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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는 수동변속기와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렉스턴 W 마니아(Mania)’ 모델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렉스턴 W Mania’는 수동변속을 통해 연비가 기존보다 향상됐다. 복합연비 12.9 km/ℓ로 자동변속 모델(복합 11.7 km/ℓ)보다 10.3% 높아졌다.

 ‘Mania’ 모델은 다기능 차제 자세 제어 시스템(ESP)과 타이어 공기압 자동 감지 시스템(TPMS) 등의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또 18인치 스퍼터링휠, 브릿지스톤 타이어, 사이드스텝과 가죽 스티어링휠, 전자동 에어컨, 2열 히팅시트 등 편의사양을 장착해 상품성을 높였다.

 쌍용차는 이번 ‘Mania’ 모델 출시에 맞춰 기존 ‘브라운 스페셜(Brown Special)’ 모델에 세이프티 선루프와 18인치 스퍼터링휠, TPMS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 ‘프레스티지(Prestige)’ 모델은 180만원 상당의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 품목으로 분류해 소비자 부담은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W Mania’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SUV 전 라인업에 수동변속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며 “유류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SUV 마니아들에게 ‘달리는 즐거움(Fun to drive)’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ania’ 모델을 포함한 ‘렉스턴 W’의 판매가격은 △RX5 2733만원 △RX7 Luxury 2972만원 △RX7 Mania 3052만원 △RX7 Prestige 3288만원 △RX7 Brown Special 3383만원 △Noblesse 3813만원이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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