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멕시코에서의 판매 강화를 위해 내년 초께 멕시코에 판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현대차는 멕시코 시장에서 미국 자동차업체인 크라이슬러의 판매망을 통해 '엑센트', '아토스', '스타렉스' 등을 판매해왔다. 이러다 보니 판매량이 많지 않았으나 판매법인을 새로 세워 현지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한 것이다. 멕시코 자동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 50만1천987대가 팔리며 작년 상반기보다 8.6% 성장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1985년 미국 판매법인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 17곳에 해외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2009년 스페인 판매법인 설립 이후 해외시장 확대가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해 프랑스와 독일에 추가로 판매법인을 내면서 해외 판매거점 확보를 강화하는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본부는 이미 설립돼 있지만 개별 국가에 대한 마케팅과 판매 강화 차원에서 멕시코에도 판매법인을 새로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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