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h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0-100㎞/h 4초대
-재규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선두로 나서겠다
1회 충전에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프리미엄 전기차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재규어가 내년에 배터리 기반의 순수 전기차 'I-PACE'의 국내 출시를 전격 결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I-PACE'는 주행거리 뿐 아니라 고성능을 표방, 이른바 테슬라 잡는 하이퍼포먼스 전기차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계획이다.
22일 재규어에 따르면 I-PACE는 스포츠카에 뒤지지 않는 성능, 넉넉한 차체 크기,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디자인 등 이전 세대의 전기차와 명확히 구분되는 새로운 특징으로 구성됐다. 고성능을 위해 차체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됐고, 민첩한 핸들링도 재규어가 장점으로 꼽는 부분이다. 이외에 4WD 및 5인승 SUV의 실용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본적으로 최고 출력은 400마력, 최대토크는 71.4㎏.m에 이른다. 이를 통해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4초대면 충분하다. 기록하며, 50㎾ 직류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90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레이싱 전용 전기차 'I-TYPE'으로 FIA 포뮬러E에 참여, 축적한 기술을 양산형 I-PACE에 최대한 적용한 셈이다. 실제 전기 레이스카인 I-TYPE은 최고 시속이225㎞로 '재규어 일렉트리피케이션(Jaguar Electrification)'의 첫 걸음이 된 모델이다.
하지만 재규어는 I-PACE의 경우 동력만 전기화(Electrification) 됐을 뿐 자동차라는 기본 특성은 재규어와 동일하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재규어 가운데 가장 매혹적인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를 강조하고 있다. C-X75 컨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쿠페형 실루엣을 구현했고, 보닛 스쿠프, 차체와 일체화된 도어 손잡이, 대담한 에어 덕트 등도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돼 주행 거리는 늘리고 효율은 높였다는 설명이다.
실내는 5인승 SUV답게 개방성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성인 5명이 타도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수납 공간, 530ℓ의 트렁크 적재함도 특징이다. 이밖에 메리디안 레터링이 시선을 사로잡는 메리디안 스피커 트림, 시트에 적용된 로젠지 패턴 등 미적인 디자인 요소를 담아내 재규어 디자인의 대표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재규어 디자인 총괄 이안 칼럼(Ian Callum)은 "I-PACE 컨셉트는 차세대 전기차 디자인을 대표하는 모델로 미래 지향적 디자인 감각과 재규어 특유의 DNA 및 브리티시 장인 정신의 결정체"라고 밝혔다. 실제 I-PACE는 2017 토리노 모터쇼에서 발표된 '카 디자인 어워드(The Car Design Awards)' 부문에서 '베스트 컨셉트 카'로 선정돼 디자인 부문의 주목도가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재규어가 고성능 장거리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또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가 앞서 진출하며 주목도를 높였지만 부족한 충전망과 서비스 등이 문제로 지적되며 시선이 잠시 주춤한 것. 하지만 재규어의 경우 전국적인 서비스센터가 갖추어진 데다 전시장에 충전기를 설치, 운용할 수 있어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서다. 게다가 주행 거리가 500㎞에 달한다는 점은 사용자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와 관련, 자동차미래연구소 박재용 소장은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충전 횟수를 줄여줄 수 있는 주행거리 확장"이라며 "재규어의 프리미엄 전기차 진출은 여러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재규어는 내년 내놓을 I-PACE의 사전 계약을 진행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어디 부품인가요? 혹시 LED?
근데 재규어
이하생략
두대 사야된다는 그 브랜드...
사면 진짜 좃됀다
근데 전기차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야는데, 동력만 전기라니;;
고장나면 어짜피 보증수리 안해주려고하는 브렌드라 ㅋㅋ
고 르 규
() 는 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