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자전거 직접 조립해 평택에 기증
-연탄·김장나눔·독거노인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
쌍용자동차가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자전거를 조립해 기증하고 연탄·김장 나눔행사에 동참하는 등 이웃 사랑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8일 평택시에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아동용 자전거 20여대를 기증했다. 전달된 자전거는 쌍용차 임직원들이 직접 조립했다. 지난달 시행한 쌍용차 직급별 교육 중 사회공헌 마인드 양성을 위한 해피바이러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한 것. 또한 지난 11월에는 쌍용차 남양주서비스플라자 임직원들이 연탄 1,500장을 기부하고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창원공장 임직원들은 연말마다 사회복지 시설 아동들을 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 기회와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11년 노사가 1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는 매년 평택지역 중·고·대학생 5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쌍용차 사내 봉사동아리 연탄길은 2007년부터 평택연탄나눔은행을 통해 매년 이웃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교체 활동과 지역 사회 무료급식 지원, 이발·미용봉사, 생필품 지급 등의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 임직원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마음이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직접 경험한 만큼,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판매 확대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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