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폭스바겐, 2018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이 23일(현지시각) 더욱 커지고 강력해진 2018 신형 투아렉을 공개해 주목된다.
올해 제 3세대를 맞은 신형 투아렉은 2016년 공개된 T-프라임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아우디 Q7과 벤틀리 벤테이가와 동일한 MLB 플랫폼을 사용했다. 덕택에 전장은 77mm 길어졌고 전폭은 44mm 넓어져서 실용성을 확보했고 트렁크 용량도 113리터 많아진 810리터의 기본 용량을 제공한다. 반면 신형 투아렉은 차량 자재로 경량 알류미늄 비율을 높혀 106kg의 무게를 감량했다. 또한 차량 전고는 다소 낮아져 보다 스포티한 감각을 부각시킨 모습이다.
차량 엔진 제원은 유럽기준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차량 변속기는 8속 자동 기어박스가 맞물리고 최대 282마력 출력을 4륜으로 전달한다. 폭스바겐은 이후 가을 경에 228마력의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과 336마력의 3.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그리고 올해 말에는 최대 417마력의 4.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추가할 계획이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8 투아렉에는 리어 스티어링과 에어 서스펜션이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리어 스티어링은 저속주행시 기동성을 향상과 고속에서 안전성을 확보해주며, 에어 서스펜션은 70mm까지 전고를 늘려준다.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오프로드 패키지에는 더 큰 연료탱크와 언더 프로텍션 트림, 그리고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추가되고 도강 깊이가 80mm에서 570mm로 늘어난다. 차량 토잉 능력은 최대 3.5톤까지 지원한다.
차량 내부를 살펴보면, 신형 투아렉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운전석에는 폭스바겐의 최신 12인치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이 15인치 센터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함께 적용된 모습이다. 두 개의 스크린은 상호 연관되어 작동하며, 개인 선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통신 기능으로는 와이파이 핫스팟과 애플 카플레이,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폭스바겐 2018 신형 투아렉은 올 여름 유럽시장에 우선 출시되며, 차량 판매가격은 약 5만 7천유로(한화기준 약 7천 7백만원) 부터이다. 폭스바겐은 이후 보다 작은 크로스오버 티 크로스(T-Cross)와 티록(T-Roc) 컨버터블을 2019년과 2020년 선보일 예정이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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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대박
그나저나
실제 타본 느낌으로는 독3사나 레인지로버보다 만족감은 더 좋았던 기억이... 기본기가 아주 좋은 차죠
리프트할 일도 거의 없거니와...
설마 폭바가 현기꺼 오마주하는건 아니겠지
중국에서 우선 출시 후 판매한다는데 아무래도 중국은 판매대수는 족히 채우겠지요. 국내 판매망과 연계해서
어떤 가격대로 나올지 자못 궁금.
코란도 C나 투리스모하고 비슷하네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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