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35 TDI 판매 재개..가격은 6170만~6820만원

[사진] 아우디 A6

아우디코리아는 26일 A6 35 TDI 모델의 2018년식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A6 35 TDI는 2015년 선보인 바 있는 7세대 A6의 부분변경 모델에 상위 옵션을 대거 장착한 모델로, 블랙 헤드라이닝,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의 개선된 사양과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은 눈길을 끈다. 전면 유리에 설치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정보뿐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 방향을 운전에 방해 없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는 내비게이션 및 아우디 커넥트 (Audi connect) 시스템과는 별도로,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운전자의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MI 터치’를 포함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및 DMB 튜너, DVD 플레이어, 2개의 SD 카드 슬롯, 그리고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Audi music interface)’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췄다.

A6 35 TDI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직분서 터보차져(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 최고 출력 190마력, 40.8kg.m의 최대오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8.2초가 소요된다.

A6 35 TDI는 기본형, 프리미엄 (Premium), 콰트로 (quattro), 콰트로 프리미엄 (quattro Premium) 총 4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기본형과 프리미엄 라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4.6km/l (도심연비 13.2km/l, 고속도로 연비 16.9km/l), 콰트로 및 콰트로 프리미엄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8km/l (도심 연비 10.7km/l, 고속도로 연비 13.5km/l)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A6 35 TDI의 다채로운 매력은 고객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신차 출시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아우디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6 35 TDI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6170만~6820만원에 책정됐으며, 차량 인도는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