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 기반의 광학 시뮬레이션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자율주행차 위한 센서 시뮬레이션 기능 확장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앤시스가 물리 기반의 시각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옵티스를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앤시스는 자율주행차를 위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가시광선 및 적외선, 전자기학 및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더를 위한 음향을 포괄하는 다양한 센서 솔루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종 인수는 오는 2분기에 마무리한다.
프랑스 파리의 라 파를레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옵티스는 빛과 인간의 시각을 시뮬레이션하는 물리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빛의 미학을 고려하는 타 업체와는 달리 실제 물리에 대한 솔루션을 기초로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는 게 앤시스측 설명이다. 현재 아우디, 포드,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를 포함해 보잉, 에어버스, GE 등이 옵티스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옵티스는 최근 자율주행차의 개발 속도를 높일 포토리얼리즘 가상현실 및 폐루프(closed-loop) 시뮬레이션 플랫폼도 개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VR 기반의 해당 플랫폼을 앤시스 솔루션과 함께 사용하면 도로 상태와 날씨, 일방 통행 도로를 비롯한 자율주행차의 환경을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