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시작하는 아시아 투어링 대회
한국타이어가 아시아 투어레이스 '2018 레디컬 아시아컵'과 '2018 레디컬 코리아컵'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부터 영국 스포츠카 제조사 레디컬이 진행하는 유러피안 마스터즈, 북미 마스터즈, 챌린지 챔피언십, 레디컬 SR1 컵 등 유럽과 북미지역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왔다. 올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지역 대회에도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래디컬 SR1이 경주차로 나서는 아시아 투어 레이스다. 4개월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아시아컵은 8라운드, 코리아컵은 6라운드에 걸쳐 진행한다. 시즌 개막전은 각각 7월14일과 8월2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공식 경주차인 SR1은 기획 당시부터 원메이크 대회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차다. 0→100㎞/h 도달시간이 3.6초에 불과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누구나 운전하기 쉽게 설계된 게 특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1992년 국내 최초로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하며 오랜 시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국내외 유수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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