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의 한 주차장에서 찍힌 테슬라 모델S의 화재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상에 찍힌 모델S는 차체 바닥부터 연기가 시작된 후 폭발과 함께 전소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다행히도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일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슬라는 상하이 당국과 함께 이번 화재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사건이 일어난 직후 다음 날 오전 미국 초기 거래시장에서 테슬라의 주식이 약 4%가 하락해 투자자들의 염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는 이번 화재사건 전 주주들에게 오는 1분기 실적 하락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악재까지 겹쳐지면서 손실액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2013년 10월 모델S의 심각한 화재사건 이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테슬라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상현 기자 shl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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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가 자국판매 비중이 높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싸다고 중국 전기차 해외에 풀리기 시작하면 저런일 엄청 일어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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