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오는 7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8세대 콜벳을 위해 미국에 위치한 조립공장에 4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한다.
메리 바라 GM CEO는 최근 미국 켄터키주 공장에서 쉐보레 신형 8세대 콜벳의 생산 증가를 위해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 메리 바라 GM CEO
GM은 콜벳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인 미드십 엔진구조를 채택 후 출시될 콜벳을 위해 늘어난 일자리와 2교대 근무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4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경우 켄터키 조립공장의 직원수는 처음으로 1300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는 8세대 콜벳은 높은 판매량을 자신하고 있으며, 좌핸들과 우핸들 모두 제작되어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판매중인 7세대 콜벳은 출시 첫해 약 3만5000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약 2만대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 콜벳 조립공장
GM은 지난 2011년부터 켄터키주에 위치한 공장에 9억 달러(한화 약 1조 450억원)을 투자했으며, 새로운 차체 설비시스템과 페인트 시설, 고성능 엔진제작 시설 등이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 4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총 100만대 이상의 콜벳을 생산한 이 공장은 8세대 콜벳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끝낸 상태이다.
오는 7월 18일 새로운 8세대로 바통을 넘길 7세대 콜벳의 마지막 Z06버전은 오는 6월 28일 코네티켓에 위치한 바렛-잭슨(Barrett-Jackson's)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투입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 8세대 콜벳
임상현 기자 shl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데일리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