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200h 대체, 전동화 적용
렉서스가 새 엔트리 제품을 오는 2021년에 출시할 전망이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컴팩트 해치백 CT200h를 대체한다. 토요타 TNGA 플랫폼 기반이며 렉서스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BEV)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새 차가 CT200h와 같은 5도어 해치백인지 크로스오버 형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렉서스가 신차 크기에 대해 단서를 제공했을 뿐이다. 렉서스 영국 디렉터 이완 셰퍼드는 새 엔트리카는 컴팩트 SUV인 UX보다 작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 차가 CT200h의 형태를 유지할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아우디 A3 등과 경쟁하게 된다. 배터리 전기차로 탈바꿈하게 되면 라이벌은 테슬라 모델3나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일 EQA가 될 전망이다.
한편, CT200h는 2011년 출시 이후 렉서스의 막내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렉서스 주력 시장인 미국에선 연평균 1만5,000대 이상 판매됐다. 하지만 2016년 이후로 실적이 급감, 지난해 4월 수요 감소로 판매를 중단했다. 유럽에선 최근 3년간 월평균 690여대가 판매됐으며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판매는 이어지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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