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다이슨, 사내 메일 통해 새 전기차 예고
다이슨이 기존 전기차와는 다른 획기적인 전기차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다이슨 CEO 제임스 다이슨이 작성한 사내 메일 내용에 따르면 다이슨은 기존 전기차가 개발 및 생산 비용적인 면에서 효율적이겠지만 차체 경량화, 에너지 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공기역학 향상을 놓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한, 차 크기를 줄여 주행거리를 연장할 수 있는 소형차 역시 차체 크기와 승차감으로 인해 상품성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다이슨이 제시한 전기차 디자인은 휠베이스를 강조한 차체다. 외관 전면부는 공력성능을 높이기 위해 전면부 각도를 완만하게 처리, 주행 범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배터리팩과 실내 공간을 넓히고 무게 중심을 낮출 수 있는 점도 고려했다. 또한, 다이슨은 전기차에 대형 휠을 장착해 회전 저항을 낮추고 지상고를 높여 다양한 주행 조건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점들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에게 필요한 핵심 요소라는 게 다이슨의 설명이다.
한편, 다이슨은 첫 전기차를 오는 2021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메일을 통해 밝힌 내용이 첫 제품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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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가 사용하고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 대신에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가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solid state battery)를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파이낸셜 타임스가 복수의 내부자 소스를 통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1세대 전기차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 사용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 이온이 동하는 전해질을 고체로 만들어 액체 상태의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며 고전압,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하기에 용이한 차세대 기술이다. 다이슨은 2015년 10월 미국의 삭티3(Sakti3)를 9,000만 달러(약 1,050억원)에 인수했고 삭티3는 이미 2014년 400 Wh/kg 에너지 밀도의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발표한 바 있다. 참고로 테슬라가 사용하고 있는 파나소닉 리튬 이온 배터리는 250 Wh/kg 에너지 밀도로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가운데 상당히 뛰어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더기어] 다이슨, 2020년까지 전기차 3종 준비 - http://thegear.net/15786
못을 박아도 폭발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전고체 배터리를 1조5천억 들여서 개발중이라고 하는데 아직 완료가 안 돼서 다이슨 첫차는 다른 전기차처럼 리튬 이온 배터리 달고 나오나 보네.
차라리 엘지나 삼성에서 나오는게
신뢰 가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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