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상황 이겨내며 폴투윈으로 우승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폴투윈'으로 우승했다.
16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조항우는 5.615㎞ 18바퀴를 47분24초276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이어 장현진(서한 GP)이 47분28초727로 2위,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47분39초923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사고로 인한 세이프티 카(SC) 상황으로 시작됐다. 롤링스타트 직후 류시원(팀 106) 과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가 충돌하면서 류시원이 코스를 이탈해 벽면을 들이받은 것. 직선 구간으로 이어지는 첫 코너를 돌면서는 권재인(원레이싱)이 트랙을 벗어나 방호벽에 부딪혔다.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과 오일기(ENM 모터스포츠)의 차도 충돌하면서 멈춰 섰다.
조항우는 차간거리가 좁혀진 SC상황 특성상 선두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랩 타임을 단축하며 추격을 뿌리쳤다. 뒤에선 3위를 놓고 경쟁이 치열했다. 3위권을 노리던 김재현(볼가스 레이싱팀)은 타이어 이상으로 경쟁에서 밀려났고 김민상(팀 훅스)의 차는 트랙을 벗어나 멈춰서기도 했다.
GT1 클래스 결승(10랩)은 정경훈(SK ZIC 비트알앤디)이 25분02초95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은 2승이다. 이어 조선희(비트알앤디)가 25분05초531로 2위, 전대은(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이 25분08초317로 3위에 올랐다. GT1 클래스와 같이 달린 GT2 클래스(10랩)는 박희찬(다가스)이 26분45초98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박희찬 역시 지난 개막전 우승에 이은 시즌 2승째다. 뒤를 이어 이창우(그릿 모터스포츠)가 26분48초031로 2위, 김성훈(라핀레이싱팀)이 26분50초612로 3위를 차지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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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경기시 핸디캡웨이트 줄어든 경쟁자들이 있으니 쉽지 않을거임
서한이 6000팀 창단한지 2년쨰 인대 경기력 보면 이번시즌 아트라스 쉽지만은 않을거같음
기존팀의 고인물을 확 바꾸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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