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순수전기차 ID.3의 인테리어 모습이 폭스바겐의 실수로 유출됐다.
11일(현지시간) 폭스바겐 오스트리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유출된 ID.3의 인테리어는 폭스바겐 측의 실수로 공개된 영상으로 ID.3의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실내 곳곳 전반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폭스바겐 ID.3 실내
영상 속 실내 이미지는 물리적 버튼이 최소화된 모습이다. 인포테인먼트와 공조기 시스템 역시 중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할 수 있게 변경됐으며, 스티어링 휠 칼럼에 위치한 별도의 도구를 통해 변속기 조작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BMW의 i3와 유사한 구성으로 보다 넓은 실내 거주공간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물리적 버튼의 감소와 차량 조작 인터페이스 등을 최대한 하나로 합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도 담았다는 평가다.
이미 사전계약이 시작된지 단 하루만에 1만건이 넘는 예약접수가 이루어진 ID.3는 8년, 16만km의 배터리 보증을 앞세워 전기차에 대한 불안요소를 지워내 고객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ID.3의 배터리는 60kWh를 시작으로 모터 출력이 다른 80kWh, 100kWh의 각각 다른 배터리 용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160km에서 제한된다. 가속성능은 5초 이내에 시속 100km 까지의 도달한다. 배터리 크기에 따라 WLTP 기준 최소 33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ID.3는 30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는 125kW급 고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된다.
여기에 폭스바겐은 ID.3 구매자들을 위해 1년 동안 최대 2000kWh의 전기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을 밝혀 더욱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미 사전계약과 동시에 판매가격 약 3만유로(한화 3900만원)까지 공개된 ID.3는 오는 2019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이후 2020년 고객인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임상현 기자 shl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데일리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자동차 회사들이 기술과시용으로 자꾸 넣는거 같은데 꼭필요한 부분 아니면 제발좀 치웠으면 좋겟음
터치식은 버튼식과 달리 제대로 터치가 되었나 또는 UI 확인을 위해서 쳐다봐야해서 무지 불편함
게다가 디스플레이와 연동된구조라서 터치하고 동작하는데 0.몇초씩 반응시간이라는게 있어 0.1초 상관으로 사고가 나는 운전에 엄청 방해됨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