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의 상승 랠리의 중심인 중형차 K5
기아차의 대반격
과거 엘란과 세피아라는 모델로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KIA가 모하비 포르테로 시작해서 K7과 K5
스포티지R 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차의 역사
기아차의 전신은 1944년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1944년 경성정공으로 시작한 기아차는 2륜 오토바이 생산을
최초로 3륜 트럭으로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1974년 최초의 국산 승용차 브리사를 생산함으로써
시장의 중심에 우뚝서게 되었다. 그리고 1980년대에는 소형 화물 승용차 봉고를 시작으로 1987년 프라이드, 콩코드
1990년대 세피아스포티지, 크레도스를 대히트 시키며 현대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하지만 199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파격적인 시도는 온데간데 없고, 개발에 뒤쳐지게 되면서,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 현 디자인 총괄 부사장 피터 슈라이어
피터 슈라이어의 영입
그러나 지금의 기아가 있게 된 대 사건이 있으니 바로 2006년 피터 슈라이어 (아우디 전 수석디자이너) 의 영입이다.
피터 슈라이어는 현재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기아에서 활동하며 모하비를 시작으로 직선의 미학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지금의 기아가 있게 만든 장본인이다.
2006년부터 기아는 피터 슈라이어의 영입을 시작으로 DESIGN을 회사의 모토로 삼아 파격적인 디자인의 자동차를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SOUL, K7, 스포티지R, K5 까지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전통적인 대형차의 강자인 그렌져의
판매량을 K7이 앞지를 정도니 기아의 비약적인 성장은 가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K5, 쏘나타의 명성을 깨다.
과거 크레도스 이후로 중형차 부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한 기아가 K5 라는 신무기로 과거 크레도스 시절의 영광을
되찾게 해준 모델이 있었으니, 바로 K5이다. K5는 파격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하고 있으며,
크기에서도 YF쏘나타 보다 전장이 25mm 더 커짐으로써 과거 로체에서의 준중형 크기 논란을 잠재웠다. 대형차에
버금가는 편의사항 역시 대단히 파격적으로 SM5와 쏘나타가 양분하고 있던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과거의 영광을 되새기며
현재까지 K7과 스포티지R,K5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하지만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차들이고,
판매량이 기아의 노력을 대변할 것이라 생각한다.과거 프라이드,스포티지,봉고,크레도스 시절의 기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아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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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기아차]
보배드림 컨텐츠담당
글 - 최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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