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연앙)은 다음달 12일 '2010 승용차 없는 날'을 기념해 친환경 교통문화
저변을 확산히고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녹색교통 우수 사업장'을 선정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수도권지역 소재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친환경교통문화 사례 등을 공모하고 평가해 우
수사업장을 선정·포상하는 것. 공모내용은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승용차요일제 운영, 대중
교통이나 자전거 이용 지원, 업무용 차 저공해화 추진 등으로 승용차 이용 자제나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으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례라면 응모가 가능하다.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me.go.kr/mamo)의 알림마당-공지·공고 메뉴에 있는 응모
요령에 따라 직접 접수하거나 추천하면 된다.
우수 사업장(6개소)은 소속 직원의 참여도, 독창성, 효과성, 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며, 해
당 사업장에는 환경부장관상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장려금 1,000만 원(총액 기준)을 수여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교통분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로 친환경 교통문화를 유도해 수도권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
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