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올려드렸던 북한 핵문제는 어떻게 귀결 될것인가? 라는 글에서 저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결과적으로는 일본이 추진하는 한반도 전쟁안에 합의하지 않고 북한과 타협하고 손을 잡는 안으로 갈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3개월 보름 남짓 지난 지금의 상황은 트럼프 행정부가 예상보다 훨씬 더 '폭주한' 분위기가 되었고 덕분에 일본의 아베정부는 자신들의 꿈 (한반도전쟁)이 눈앞에 왔다며 희희낙락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오늘 일본의 언론인터뷰에서 아베총리가 자신의 입으로 "일본 역사상 외교는 지금이 1등"이라고 자화자찬했겠습니까?
그 얘기는 꺼꾸로 남북한의 국민들은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다는 것이 됩니다. 상황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서 풀어가 봅시다.
1. 아베는 어떻게 트럼프와 결탁했나
2016년 11월 트럼프가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당시만 해도 일본의 아베정부는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될것으로 판단하고 힐러리에 올인을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트럼프의 당선은 아베정부에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가 당선될 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해서 아무런 인적 네트워크도 만들어 놓지 않았기때문에 아베는 급하게 회의를 소집해서 어떻게 트럼프와 줄을 댈것인지를 토의했습니다.
그때 참모중의 하나가 일본정가에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는 '통일교'가 트럼프와 연결할 수 있는 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베가 통일교의 일본내 책임자와 직접 통화했고 통일교의 라인을 이용해서 트럼프 당선인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었다는게 정설입니다.
백악관에서 만난 아베와 트럼프
통일교가 트럼프와 연결되어있는 라인이란건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라고 합니다. 통일교는 국내에서도 통일중공업을 가지고 총기를 만들었었지만 미국내에도 문선명의 아들이 설립한 총기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총기회사는 공화당에 많은 기부를 하는 회사이고 따라서 공화당내에도 통일교인맥이 상당히 있다고 봐야합니다.
어쨌든 통일교가 대준 인맥으로 아베는 트럼프를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었고, 그후 트럼프와 밀착하게 됩니다. 일본이 트럼프의 딸인 이방카의 일본방문에 심혈을 기울였다는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인데, 아베와 트럼프를 연결하는 라인이 이방카-쿠슈너라면 당연히 이해가 되는 행보입니다.
하지만 아베정권과 통일교는 그보다 조금더 가까운 관계라고도 보여집니다. 제가 들은 일련의 정보에 의하면 아베총리의 부인인 아키에(安倍昭
글이 아까부터 계속 올려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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