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조국 딸 의전원 합격하고 고파스에 남긴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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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 딸의 문제는 치열한 입시경쟁 사회에서
그 당시 주어진 입시전형제도에 따라 욕심을 갖고 최선을 다한 학생이었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합니다.
요즘 각종 커뮤니티나 댓글들 보면 정유라보다 더하다 흔히 이런 말이 있는데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에 반 정권 인사 즉 블랙리스트에 가까운 조국 교수가 뭐가 대단하다고 그 자녀에게 특혜를 주고 아부를 하겠습니까?
정유라 때처럼 기업(삼성)이 움직일 정도로 대단한 특혜를 준 것도 아니고 유복한 가정환경을 가졌으니 당연하게 다른 학생들보다는 조금 더 빠른 정보와 금전적 어려움 없이 스펙을 쌓기는 했겠죠?
대부분의 강남 상류층 자녀들 처럼요.
아버지가 진보주의 성향의 인사라고 해서 그런 아버지를 둔 이유로 경쟁 사회를 초월해 만인이 평등하기 위해 공부를 안 하고 평범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지요?
이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의 맹점은 조국 수석 본인의 비리나 불법행위 등 큰 결격사유가 없는지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더불어 사법개혁을 어떻게 완수해 나갈 것인지 검찰의 공정성과 그간의 행태를 보고 다수의 국민들이 신뢰를 하지 않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확실하지도 않은 추측성 기사들이 도배되며 물 흐리는 이 사태를 보면서 참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왜 진보는 가난해야 하고 보수는 부자여야 합니까?
조국은 진보정권의 핵심 인물이기 전에 학자집안 출신의 흔하디흔한 유복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진보주의자는 월세살이에 빵으로 끼니를 때워야 합니까? 진보주의자 자녀는 취업난에 허덕이고 가방끈도 짧아야 합니까? 이 프레임에 벗어나서 법무부 장관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지 공정한 법무부의 수장이 될 수 있는지 그게 가장 핵심 아닐까요?
무조건 조국이라서 다 덮어줘야 한다 이런 게 아닙니다.
먼지 털어서 먼지 하나 안 나오는 사람은 없겠죠.
황교안 법무부 장관 청문회때 생각해보세요.
본인및 자녀의 병역비리,탈루의혹,검사 시절 삼성 떡값의혹 등등 수없이 많은 결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무부 장관을 지나 총리까지 하고 현 제1야당의 대표자리까지 하고 있으면서 조국 후보에게 무법장관이냐며 총 공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고위직 인사들이 그랬고 앞으로도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처벌을 강화하며 조금씩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법개혁으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건 우리 국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사법농단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자가 우리 국민들이었으니까요. 이번 일본경제침략으로 인해 다수의 국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불매운동을 하듯 언론이나 정치인들이 논점을 흐리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도 올바른 기준의 잣대를 가지고 가장 중요한 논점을 잡아주며 여론을 형성하는 건 우리 스스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