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어제 한 이자카야를 방문했습니다.
가게 앞에는 일본 식자재와 주류는 일체 안쓴다고 적어놔서 들어갔죠.
그런데 주류 냉장고 안에는 한국 주류 뒤에 일본 술들이 빼곡히 숨어 있었습니다..
순간 너무 화가 나고 도시락 폭탄이 생각 나더군요..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먹던 소주병을 류현진식 제구로 던지니 냉장고 유리는 깨졌고 사장님은 놀래서 저를 잡아먹을듯이 쏘더군요..
저는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역사의식 부터 가게 앞에 써놓은 거짓 팻말까지 설명 드렸습니다.
이내 사장님은 거듭 죄송하다며 사과하시고 당장 한정식집으로 재오픈 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서약서까지 받아뒀습니다.
한정식집 오픈 하면 방문해서 거하게 매상 올려줄 생각입니다..
가게 위치 상호 까보세요
지금이 어떤세상인데 불매강요를하고
영업방해를 합니까? 바로 잡혀갑니다.
제가볼때 주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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