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히 천황이라는 정식명칭이
있건만 언제까지 일왕이라는 해괴한 단어로
기사를 언론에 실어야 한단 말인가
일왕이란 단어는 정체불명의 해괴하고
옹색한 단어가 아닐 수 없어
내기억에 90년대까지는 우리도 언론기사에서
천황이라 불러준것 같아~ 그러다가
90년대 어느 정치인인가가 국회의원인가가
문제삼아 그이후론 일왕이라고 해괴하게 불러
이웃나라에서 보면 그얼마나 무례하고
괴팍하고 옹졸한 일이냔 말이야
혹자는 천황이나 일왕이나 그게 그거 아녀?
라고 말할 수 있겠으나 그게 다 무지의 소치
이른바 국왕이 없는 공화정에서 태어나고
자라나서 이른바 국왕감수성이 없어서 그런거다
국왕감수성이 어떤거냐면
예를 하나 들려줄께
내가 아는 외국인 중에
태국인 요리사가 있어
음식점에 놀러가면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잘하다가도 내가 먼저 "야 니네나라는 국왕 욕하면
죄가되고 잡아간다며?" "독재아냐?" "국왕이 뭐 그렇게 대단해?"
따위의 말을 하면 표정이 굳어지고 싸해지면서
심각하게 거리를 두는것이 바로 느껴진다.
영국인은 쌈날거같아서 의상할게 분명하여
그런말은 아예 못붙혀
국왕있는 나라에선 국왕이란존재는
음 이런거인거 같다. 뭐 나도 국왕없는지 100년
넘어가는 나라에서 태어나 그냥 짐작만 할 뿐이지만
자기 부모 형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으면 국왕이란
존재는 자기 혈육은 아니지만 어떤 본인 마음의 어버이?
국가=국왕 이 있어야 자기 보무,형제,자식이 있을수 있으니
그런 상징적인 심리적인 어떤 거대한 존재가 아닌가 한다.
옛날에는 국가는 곧 짐(국왕) 이였으니 현대에와서도
그건 변함없는듯,,
제아무리 자기나라의 수상이 욕처먹고 어디가서 멱살잡히고
그런거에는 개네들 흥분안해 (오히려 같이 욕하면 욕했지)
그런데 지네나라 국왕을 갖다가 외국인이 쳐 욕한다?
그거 진짜 제대로 빡 도는거거든
이번에 천황 즉위식때도 (뭐 하긴 국왕없는 나라 국가
국민이 그게 얼마나 대단한 행사인지 마음에 와닿지
않겠지만서도)
대통령 대신 총리 보낸것도 내가 보기엔 굉장한 무례이고
실례야!
이웃나라 국민들이 볼 떄 얼마나 불쾌하겠어!@
일왕,, 일왕
그놈의 쫌보같은 그지같은 단어 이제
그만좀 쓰자 제발
천자보다도 더 높은
천황으로 새로히 다시끔 불러줄 수 없을까
우리는 그보다 더 위대한 민주공화국 국민이잖아?
주권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국가의 국민답게?
응?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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