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아님. 어휴..
8일 정의당 류호정의원실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외 투자사업 현황(2015~2020년)'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미국 등 해외 태양광사업에 총 1750억원을 투자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괌 475억원(2020), 캘리포니아 411억원(2018), 콜로라도 171억원(2017) △멕시코 166억원(2019~20) △필리핀 383억원(2018) △일본 203억원(2016~17) 등이다.
현재 한전은 해외 태양광사업과 관련해 △미국 괌 태양광 2차 건설 및 운영(사업기간 2021년 12월~2046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태양광 운영(2018년 3월~2051년 12월)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 운영(2017년 4월~2042년 4월) △멕시코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2020년 8월~2056년 2월) △필리핀 칼라타칸발전소 운영(2018년 12월~2036년 6월) △일본 치토세발전소 운영(2017년 7월~2042년 7월) 등 투자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런데 한전은 전체 투자금의 10분의 1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이 지금까지 회수한 금액(손익금)은 필리핀 70억원, 일본 75억원 등이었다. 미국 콜로라도·캘리포니아·괌, 멕시코에서 회수한 금액은 '0원'이었다. 5년간 총 1750억원을 투자해 고작 145억원을 회수한 것이다. 회수율은 8.28%에 불과하다.
근데.....
콜로라도에 설치했던 태양광은 올초에 전부 철수하는 걸로 기사 났었는데,
https://blog.naver.com/enewstock/220799390094
20대 대선 있기 약 11개월 전에 계약했다는 기사가 있네융.
보니까 다른 것들도 보면 아직 공사중 이거나 실제로 운영된지는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요.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008261533577111620e02e8e3_1/article.html?md=20200830202129_R
(멕시코는 올해 중 준공해서 운영 계획이고, 괌도 내년에 준공이고, 캘리포니아도 수익 없다더니 8%정도 냈다고 하는데...)
콜로라도는 2016년에 계약하고 2017년부터 운영했는데 2년간 수익률 저조했고 특히나 작년엔 -여서 올해 문닫기로 한거고, 캘리포니아쪽은 2018년도에 인수해서 수익률이 8% 이고요. 필리핀은 2018년에 추진해서 2019년부터 운영한거 같은데 작년 수익률은 60%, 일본은 2016년에 추진해서 2017년 부터 운영하고 25%의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근데 왜 수익 못내는 곳에는 굳이 올해 말 혹은 내년부터 운영계획인 곳 까지 넣은걸까요?
콜로라도에서의 실패는 문제가 되는 부분이겠죠. 그런데, 한창 수익내고 있는 부분은 간단하게 넘어가고 아직 운영조차 안하는 곳 까지 넣어서 수익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좀 이상하다는거죠. 물론, 저 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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