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삼성 회장이 아들딸 데리고 유럽가는데 김포공항에서 출국한다고 뉴스가 나오더라구요..
아시다시피 김포에서는 유럽노선이 없는데 어찌된걸까 하고 알아보니 전용기로 가더군요..
근데 이건히 전용기가 B737 이던데 유럽까지 갈수 있나요?
B737은 소형기종이라서 항속거리가 짧아서 국내선이나 동남아정도까지만 운행하는 기종 아닌가요?
전용기로 항속거리를 늘리는 개조를 한건가요? 아님 중간에 어디쯤 들러서 유류공급받고 다시가는건가요?
아시는 형님들 알려주세요..
좌석수나 연료통(?) 등등..
좌석수도 20석 미만인걸로 알고 있구요...연료통도 국내항공사 b737 시리즈랑 달리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듣기론 BBJ는 추가로 fuel tank가 장착 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
미주 전지역 커버가 가능하구요...유럽도 논스톱으로 커버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 전용기 조종사...최고죠^^
댄이나 아샤나 출신 기장들이구요...이사급 대우를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시애틀 - 앵커리지 - 삿포로 - 인천 or 김포...이렇게 옵니다.
한방에는 힘드니깐요...
큰 뱅기 b777 or b748(화물기)는 시애틀에서 한방에 오구요...
인천 기준 미국 중,동부와 남미, 아프리카 서,남부 정도 빼면 논스탑 비행가능 거리입니다...
다만 이건 최적화된 항로 기준이고, 삼성전용기는 보통 여객기보다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는걸 원칙으로 한다고 알고 있어서 실제 비행 가능 거리는 좀 줄겠네요...
캡쳐내용은 댄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전용기는 주문형으로 만들기에 일반 여객기와는 성능이 많이 다릅니다.
보잉서 딜리버리로 인천으로 들어올때는 런던특파원님 말씀처럼 삿포로 거쳐서 옵니다.
허나 전용기는 항속거리와 좌석등 일반여객용 항공기와 다르죠..
여객용737이 170명 전후로 탑승하니 그만큼의 화물공간등이 필요하지만 BBJ등은 그인원 1/3정도 탑승하니 짐칸을 연료통으로 변경하고 항속거리를 늘리죠.
풀플랫 침대형좌석에 테이블과 회의실등등..
붐바디어사에서만든 소형 비지니스 제트기도 인천에서 유럽과미국 논스톱으로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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