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 이번엔 보잉계열 여객기들의 cockpit을 한번 주루륵 소개해볼까합니다.
1. B707-400
707 계열중에서도 가중 후기버젼입니다. 60년대의 비행기다보니 굉장히 어지럽네요.
캐노피에 붙은것은 HUD가 아니라 단순한 썬바이져?ㅋㅋㅋ
다음은 협동체기의 베스트셀러 727이 되겠습니다.
707보다는 먼가 깔끔해지고 간결해 보이지만 여전히 복잡합니다. 트라이젯인만큼 스로틀 레버도 세개!!
Classic중에서도 500버젼입니다. 수평계라든지 레이더를 볼수 있는 MFD가 추가가 됐네요
NG버젼 737입니다. 세부모델은 800. 9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된 cockpit의 glass화를 적용한 모습이네요.
협동체기라 그런지 cockpit내부도 뭔가 광동체기보단 좁아 보입니다. 그래도 MFD가 커지고 수도 늘어서
파일럿들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주기 좋아보입니다.
5. B747-400
747-400의 cockpit은 언제봐도 황홀하죠. 네개의 스로틀 레버가 중심을 뙇 잡아주고 누리끼리한 베이스컬러가
조화를 이룹니다. 초기 744의 cockpit의 MFD같은경우 CRT였다면 후기의 744는 LCD로 나온듯 합니다. (느낌상;;;)
744같은경우 일부러 측면샷으로 올립니다.
6. 747-8
747-400의 cockpit과는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만, 자세히 살펴본다면 메인 MFD 옆의 게이지들이 많이 없어져서
상당히 간결해진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MFD의 크기도 먼가 느낌상 커진것도 같고요. 상당히 이쁘네요...
7. 757-200
보잉계열 여객기중 glass cockpit의 버젼이 두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입니다. 737, 747, 777이 MFD의 배치가
가로로 되어 있다면, 757, 767은 MFD가 세로배치로 되어있는 버젼입니다.
8. 767-300
757과 같은 버젼의 cockpit의 767-300입니다. 사진상으로 보기에 MFD가 LCD는 아닌듯 하네요.
757은 737에게 팀킬, 767은 777에게 팀킬 당한 불운의 항공기죠. 후에 767-400버젼을 내놓지만 그마저도 그닥ㅠㅠ
9. 767-400
위에서 말씀드렸던 767-400의 cockpit입니다. 세로배치의 MFD를 버리고 가로배치를 선택합니다. 나름 차세대 여객기
라는 것을 어필하려는듯 보여집니다. 하지만 gg......;;
10. B777-200
쌍발 광동체기의 베스트셀러 777입니다. 미려한 외관과 더불어 cockpit도 잘빠졌습니다. 사실 747-400부터 이어진
cockpit 디자인이기 때문에 스로틀레버말곤 저같은 일반인들은 뭐가 달라졌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언뜻 봐서는
똑같죠 ㅋㅋㅋ
11. B787-8
현재까지나온 보잉계열의 여객기중 가장 최신버젼인 787-8입니다. 가장 후기버젼의 항공기인만큼 cockpit도
20세기의 비행기와는 다르게 21세기의 냄새가 강하게 풍기네요. 바늘로된 타코미터는 사라지고 대부분이 MFD화
된 모습입니다. 깔끔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먼가 낭만이 없어진듯해 조금은 아쉽습니다ㅋㅋㅋ 그리고 787부터
추가된 HUD의 모습도 보이네요. 세상좋아진듯 합니다. 전투기에서나 볼법한 HUD가 여객기에도 뙇!!!
요즘은 자동차에도 고급옵션으로 많이들 보이죠. 자동차버젼은 전방유리에 그냥 투영식이라면 역시 값비싼 항공기인지라
HUD 유리에 직접적으로 보여지네요. 멋있습니다.
근데 항공기는 모두 풀옵션?
아마 기본베이스에 선택사양의 옵션이 있지 않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엔진이나 시트 개수나 시트 사양도 선택할 수 있으니, 다른 것도 선택사양일거 같아요.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계기판이 수많은 버튼이 있는데 저 버튼은 전부다 사용하는 건가요?
워낙 버튼이 많아서요
디스플레이 위에있는 단추들 다이얼들...은 자동항법장치 관련 버튼들같고요...
스로틀레버주변에 있는 화면은 항로관련 버튼들 같고요...
그왜 스로틀 레버, 디스플레이 그리고 천장쪽에있는 버튼들은 엔진관련 버튼?인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의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저도 궁금하네요...
제꿈이 어려서부터 파일럿을 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 마지막 사진 재밌네요
본인이 찍으신 사진이면 문제 없지만요~!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조작 기본배치, 그 근본은 바뀌지 않았네요. 보잉사 특유의 요크도 계속 고수하는 중...
정말 오래된 비행기를 보면 맘이 짠해요. 그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비행,이착륙을 했다는 사실에요.
그 점에서 잠재된 신뢰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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