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대한항공의 dc-4 중거리 프로펠러 여객기입니다.
(미국 맥도널더글라스사)
제원을 살펴보면 요즘 여객기에 비해 생긴 모습만큼이나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속도도 그렇지만 특히나 항속거리가 짧아 중간 기착지에서 급유를 해야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었네요.
공기역학적으로도 미흡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수직에 가까운 전면 캐노피가 그렇지요.
바람저항을 좀 더 다스렸다면 더 나은 성능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현시대는 자동차든 비행기든 성능 만큼이나 공력 싸움이 치열하니까요.
그래도 저 당시엔 굉장한 항공기였음엔 틀림없겠죠.
kna 시절...
이 당시의 dc-4와 포즈를 취한 스튜어디스입니다.
1963년 1월...
몰랐네
누적적자가 당시 금액으로 27억에 달해서, 민영화를 추진해서
당시 한진상사에서 14억 5천 3백만원에 모든 부채를 다 떠안으면서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1969년 3월 1일에 대한항공으로 이름을 바꾸고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소유 기체는 DC-9 1대, DC-3 2대, DC-4 1대, F-27 2대, FC-27 2대로
총 8대만 소유한 정말 소규모의 항공사였지만
지금은 148대(기타 항공기 포함기 161대)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항공사가 되었죠
지금은 역으로 대한항공이 한진 빛을 떠안고 있죠..ㅋ
덕분에 주식이 반에 반토막 났지만 ㅜㅜ
대한항공도 레트로도장으로 저모양 한대 뽑아주면 좋겠는데..
격하게 동감입니다 ㅎ 레트로 너무 좋아요. 복고디자인도 자꾸 보면 정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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