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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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 대통령의 최근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민생을 돌아보면서 한 신발 가게에 들어가 검은색 단화를 구입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뒤가 뚫린거 있죠? 이건 너무 크다. 편하긴 한데 크다. 이건 좀 맞는다. 예뻐요?" 라고 말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신발을 구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구입한 검은색 단화는 이 장면이 공개된 이후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갔다.
신발 가게 김동국 사장은
"그 전까지 다섯 켤레 정도 팔렸던 이 구두가
대통령이 구입한 이후 일주일도 안돼 가져다 놓은 60켤레 모두 팔렸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앞서 들고 다니거나 시장에서 구입한 지갑 등이 모두 팔리는 등 '완판녀'라는 별명을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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