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고까진 모르겠지만 17년 함께 한 강아지가 새벽에 죽어
장례를 치루려는데 방법을 몰라 여쭤봤었습니다
애견 화장장이 따로 있다하여 검색해보니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이
시흥시 거모동이어서 12시반에 간다고 예약을하고 갔더니
여러 용품과 방법이 다양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을하고 화장을하여
유골함에 담아 집으로 다시 데려왔습니다
경험이 없어 잘 몰랐는데 다른분은 접시와 과일을 준비하여 잠깐이나마 상을 차리더군요
많이 살고 심장도 안좋아서 약을 먹어야 버틸정도로 많이 쇠약했지만 이렇게 하루아침에 갈지몰라 당황도 많이 했고 충격도 컸습니다
비록 동물이지만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살았고 결혼하고 두 아이를 낳으면서 아이들에게 아빠 동생이라고 할만큼 애정도 컸습니다
이부분에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만큼 가족으로 함께 했습니다 눈물도 많이 나더라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다시 또 키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저도 애견인이라 가끔 미호가 무지개다리
건널걸 대비하면 너무 두렵네요
댓글 작성하는데 무릎위에 와서 누워있네요...
아루는 견주님 만나서 행복했을겁니다
사람이 죽으면 키우던 반려견이 반갑게
마중나온 다는 말이 있습니다
먼훗날 다시만나서 행복하세요^^
그럴시간에 부모한데나 잘혀라
사료살돈으로 부모님 용돈이나드리고 알긋냐
헛짓꺼리 그만
저희 강아지는 오래 살진 못했네요..
약 4살경 집앞에 버려져서 데려와 키운지 3년만에 가버렸어요..
매우 무서운병에 걸려서 입원 5일차에.. 새벽에 병원에서 주인도 못보고 가버렸네요..
아직도 와이프는 울어요 매일..
더 오래 살았으면... 아프지 말고 곁에서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참..니 부모가 죽으면 끓여먹어라
그냥뒈져라~~~
남 일 같지가 않네요 ㅠㅠ
천국 보내고 유골함 집에 49일간
보관 하고잇어요
우리 미니 랑 아루 천국에서
행복 하길 바래봅니다.
와이프와 헤어짐에 대해 의논도 했는데 앞으로 좀더 신경쓰고 마음 써서 오랫동안 같이 있도록 고녁해야겠네요
마음많이 아프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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