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시장이 안철수도 넘어서고 문재인 전대표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근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재명 시장 참 대단한 사람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분도 정치 생명이 길지도 않고 그렇다고 뭔가 확실한 버팀목(?)이 있는것도 아니고
본인의 능력을 바탕으로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분의 능력이 탁월한건 인정해야하고 대통령이 되어도 잘 할거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그런것만 가지고는 절대로 간단하게 될 수 없는거 다들 아실겁니다.
상당한 기간 동안의 정치적인 경험도 있어야하고 그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주변의 인재들을 설득할 수 있는 힘도 있어야 하고
때로는 적을 자기편으로 만들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이재명 시장이 이런 부분에서 경험이 적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난관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박원순 시장만 봐도 간철수하고 놀려고 하는 아주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등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는 일인거죠
아무튼 이재명 시장도 정치적인 경험을 늘린다면 분명 훌륭한 정치인에 대통령 후보로서 거론이 될 만하지만
지금 현재의 이재명 시장 띄우기는 그냥
문재인 전 대표를 견제하기 위한 수구꼴통들의 고도의 전략이라고 보여집니다.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으로 쉬운 방법은 적을 이용한 적의 견제...
이재명을 이용한 문재인 견제하는 거죠
그러다 문재인과 이재명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반기문 같은 쓰레기가 툭 튀어나오면 사람들은 반기문을 오히려 높게 평가해 버릴 수도 있다는거죠
문재인 전 대표 만큼 지금 야권에서 입지를 다져온 인물은 없습니다.
저 분이 하려는 모든 공약이 다 마음에 들지 않을지 몰라도
적어도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표를 대신할 만한 인물은 절대 찾을 수 없습니다.
공공연히 우리가 흔들려서 갑자기 이재명 시장에게 너무 포커스를 집중해버리면
결국 자중지란을 노린 저들의 손에 놀아나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
저번에 어떤 분들의 말씀처럼
대통령 : 문재인
국무총리 : 유시민
복지부장관 : 안희정
법무부장관 : 이재명
국방부장관 : 안희정
이런 그림을 그리는것이 더 현실적이라 보여집니다.
아무튼 닥뇬 탄핵부터 시키고 물러나면 빨리 새로운 대통령을 뽑았으면 합니다.
능력이 되면 사람이 모임, 도널드 트럼프 보세요, 정치 기반 없어도 인물들이 주변으로 모임
능력이 되면 사람이 모임, 도널드 트럼프 보세요, 정치 기반 없어도 인물들이 주변으로 모임
여기까지 말하겠습니다
누굴 위해서 당원까지 된다는건
여적 제 인생에서 단 한번이였구요
그래서 경선까지 원없이 지지 했음에도 만약
그분이 떨어진다면 경선에서 당선된 분을
대권으로 투표 할겁니다
이번처럼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투표해 본적은 우리들의 대통령 이신 노무현님과 김대중님 외에는 없었어요 ㅎㅎ
그리고 우리들의 큰 자산인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박원순 그분들 생각하면 정말
기분좋습니다 그분들이 대권을 잡으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할것 같습니다
전 문재인보다 훨씬잘할거라생각합니다...
정치 20년이면 때묻을많큼 때묻습니다...
하지만, 제 관점은 약간 다릅니다.
문재인은 현재 말을 많이 아끼고 있습니다. 보배에서 보시다시피 그것에 대해
답답해 하는 분들이 많죠. 오프라인은 더 많을 겁니다. 즉, 문재인이 할 말 다 하기엔
제약이 많은 겁니다. 그렇다 보니 민주당을 지지 하기엔 뭔가 답답하죠. 밤고구마 먹은 것 처럼....
그때 옆에서 지원해주는 사이다가 이재명 입니다.
시원하고 과감하게 할 말 다 하고, 답답하던 분들이 뻥뻥 뚫립니다. 민주당에 강력한 행동가가 있다...
지금의 언론들이 이재명이 사이다가 필요해요, 문재인이 고구마는 배불러요 라고 말한다고
서로 견제하는 걸로 밀어붙히고 있는데,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되도 지지한다고 하면, 이재명도 자신의 정치적 한계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렇게 시원한 말을 함 으로서 민주당으로 사람들이 결집하게 만드는거죠.
적어도 문재인과 이재명은 서로 다른 듯 하지만, 민주당으로 정권교체하기 위해
동전의 양면처럼 같이 뛰는 메이트 입니다.
대통령에게는 강력한 지지기반, 주위에 포진한 브레인들, 노련한 정치수단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이제껏 대선을 치르며 중요시 여겼던 기준에 의해서 저 후보는 지지기반이 약해서...저 후보는 정치경력이 짧아서.... 저 후보는 나이가 젊어서...뽑지 않았던, 반대로 저 후보는 지지기반이 두터워 저후보는 정치경력이 길어서 노련해, 저 후보는 연배가 있어서 신중할꺼야... 하고 뽑았던 대통령들 제대로 된 사람이 있던가요?
저는 대통령을 뽑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노회한 정치력도, 인맥도, 지지기반도 아닌 과연 그 사람이 무엇을 이루기 위해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국민에게 갑질하는 대통령을 많이 겪어 왔습니다. 서민들의
밥그릇을 빼앗아 재벌들에게 모아주고, 서민들이 외치는 절규를 최루탄과 물대포로 압살하는 대통령들을 겪어 왔습니다
이재명 시장이 좋은 이유는 최소한 그는 시민들 위에 군림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과 어깨동무하고 함께 웃고 농담도 하고, 밥먹다 나와서 계획에 없던 연설도 하고, 시장실을 오픈해서 아이들이 놀러올 수 있도록 장난감도 가져다 놓고.....네 그렇습니다. 어떤 전직 대통령의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부담없이 담배를 빌릴 수 있는 대통령, 업무용 세단보다 지하철을 더 좋아하던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시골에 내려와서 농사나 짓겠다고 하던 분을 기어이 잡아다가 사회적인 사형을 시켰던 그분이 떠오릅니다.
이재명씨는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권력자에게 결코 굴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 주었고, 국민의 위에 군림하기 보다는 같은 눈높이에서 있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옳다고 여기는 일을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결단성과 행동력을, 비겁한 권력자들에게는 날카로운 비판을 해왔습니다.
이땅의 친일,부패,비리를 저지르고도 그간 권력에 기대어 마땅히 치러야할 댓가를 지르지 않았던 이들을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간 다른 대통령들이 당선후 대통합, 대화합이라는 명분으로 징죄를 미루어왔던 그들로 인해 정의가 무너지고, 사회가 썩고, 국민의식이 병들어 가던 것을 한번 깨끗하게 바로잡을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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