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설명한 날개에 형성되는 양력만 가지고는 이 무거운 쇳덩어리를 뜨게하기에는 좀 부족하다.
물론 고속비행중에는 가능하지만, 저속비행인 경우에는 무리다.
그래서 양력을 더 크게 하기 위하여 날개의 앞면을 좀 들어올리는 방법을 쓴다. 이것을 받음각(Angle of Attack)이라고 하는데, 날개앞면에서 만난 공기의 입자를 날개뒷면에서는 위치적으로 아래쪽에서 만나게 하는 것이다. 뒤집어 말해서 공기의 입자가 고정되어있다고 보면 날개가 앞으로 전진하면서 위로 이동하게 된다. 즉, 날개가 전진하면서 위쪽으로 향하는 그 수직분력으로 더욱 큰 힘의 양력을 얻게 된다. 이 힘은 엔진이 비행기를 끌고가려고 하는 힘(추진력)에 의해 발생한다.
이걸 잘 이해하려면 수학이나 물리시간에 배우는 벡터를 알아야 하는데....
예를 들어 연을 생각해 보자.
수평으로 부는 바람속에서 연줄에 매달려 있는 연의 모양을 보면, 바람은 연을 뒤로 날려보내려고 하고, 연줄은 연을 날아가지 못하게 붙잡고 있다.
연의 앞부분은 약간 들려있어서 공기와 어느 정도의 각을 형성하고 있는데, 연의 받음각으로 인해 바람은 연을 뒤로 미는 힘(반대로 연줄이 당기는 힘 - 추진력)과 연을 위로 뜨게하는 힘(양력)으로 나뉘어 진다.
*바람이 연을 미는 힘과 연줄이 당기는 힘은 같다.(= 멈춰있다)
연은 윗면과 아랫면의 굴곡이 같으므로 공기의 흐름의 차이는 일어나지 않지만 받음각이라는 것 때문에 양력을 발생하게 된다.
비행기는 이 받음각으로 더욱 큰 양력을 얻는 것이며, 이 받음각에 의한 양력은 추진력에 의한 수직분력으로 나타타난다.
그렇지만 받음각을 지나치게 크게하면 양력은 오히려 적어지고 항력만이 커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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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제자리에서 뜬다는분들 제발 꼭!! 부탁합니다. 제자린데 유체속도가 제로인데 어떻게 뜨나요.
실험을 했던 영상은 앞에 프로펠러가 저런 조건이 날개에 형성되어 컨베어 벨트고나발이고 다 필요없이 뜨는거구요.
위에 모든 조건은 비행기가 이륙결심속도에 다다를정도로 날개에 바람이 지나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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