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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개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큰 개들은 손도 더 가는거 같고 먹기도 잘 먹고 아프면 병원비 장난 아니니
혹은 그 이상도 있고...
레브라도리트리버 추천합니다
간혹가다 사기치는 업자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털 갈이 할때~ 눈 내리는거 같아요.... 뭐가 풀 풀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똥 크기가 1리터는 될거같네요.
늑대처름 웁니다. 발정나면 보름동안 잠 못잡니다.
추운 나라에서 키워야 될 개를 묶어 놓고 키우려는 한국인의 욕심이겠지만....
어쨌든
진돗개는 대형견이지만 한국인의 정서란게 있는데
말라뮤트와 허스키는..글세요...
냄새는 말도 못합니다. 털이 길어서요....
개라던데 저를 키워보세요
독특한 색 원하시면 진돗개 블랙탄 추천합니다.
대부분 허스키랑 착각 하시더라구요.
사시던데 형님 초대로 놀러한번 갔습니다.
정말 으리으리 하더군요.
마당 한가운데 쇠기둥 ( 거의 타워크레인 철골수준 ) 이 박혀있고
이게 이 집의 말라뮤트 목죽을 묶어놓는 곳이고 목줄 쇠사슬의 길이는 한 5미터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쇠기둥을 중심으로 반경 5미터짜리 원이 생겼더군요 ㅡㅡ
어느날은 쇠사슬을 어떻게 풀었는지 개가 없습니다.
형님이랑 저랑 동내에 찾으라 다녔는데 어디 덤불에서 굴렀는지 온몸에 도깨비 풀
비롯 기타잡풀 말도 못한채 뒤집어 쓰고 동내어르신한테 끌려오는데
고맙다고 굽신 인사드리고 형님은 이 개섀끼 어딜 가출이냐며 개패듯 패는데
개는 간지러운 모양입니다. 그냥 좋다고 흐~ 하네요 체급이 깡패라..
목욕도 못시키고요. 그냥 대강 떼어주고 말았는데 털이 말도 못할정도로 엉망이더군요.
밤에 읍에 나갔다 주차하러 마당에 들어가면 뭔가 시카멓고 큰물체가 앉아있는데
전조등 불빛에 눈이 반사되니 공포분위기는 최고더군요.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기겁.
근데 순합니다. 짖지도 않고요.
제가 용기내어 놀아주려고 그 반경 10미터 안에 들어갔다가 1분도 못버티고
다시 나왔습니다. 체급차이가 너무 나니까 힘에 붙여 못놀아주겠습니다.
그냥결국 그 개는 시골 집 지키는 동내 똥개인거... 인가요
아버님께서 체력이 굉장하시다면 굳이 말리진 않겠어요 ㅠ
이상과 현실은 다르기때문에 이쁘다고 들이는건 아닌거 같애요
사람과 강아지의 성격?도 잘맞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활동량 많다고하는 강아지.. 상상이상입니다 진짜ㅎㅎ
위글에 주인빼고 다좋아한다는 강아지 막상 견주입장에서 상당히 서운할수도있을거고 견주외 사람들을 경계하는경우는 난처할때도 있구요..ㅎ 많이 알아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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