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에게 운전 가르치다 호수에 빠져 참변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자동차 운전을 가르치다 모두 호수에 빠져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피지 인도계인 앤빌 람(27)과 아내 쉬탈 람(31)이 12일 저녁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웨스트레이크 리저브 공원에서 운전연습을 하다 모두 호수에 빠져 숨졌다고 13일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남편의 지도를 받으며 운전대를 잡은 쉬탈이 액셀러레이터를 잘못 밟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들은 목격자를 인용해 공원 주차장에 있던 자동차가 갑자기 언덕 밑으로 구르며 호수로 돌진했다며 이에 밖에 있던 앤빌이 자동차 속에 있던 쉬탈을 구하려고 호수에 뛰어들면서 두 사람 모두 물속에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70913094101353?d=y
역시 아내의 운전연수는 피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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