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와 딸 아이와 천안의 코스트코 방문을 했다가...
장을 보고 주류 파는 곳을 돌아보는데 어디서 "C8" 이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쪽으로 가는 길이라 봤는데... 회를 카트 밖으로 떨어뜨렸더라구요...
(당연 회는 바닥에서 뒹굴 뒹굴~)
그래서 제 맘 속으로 '코스트코는 고객이 실수해도 잘 바꿔주니까... 얘기하고 바꾸겠구나' 하고
다시 장을 보다가 와이프가 회를 먹고 싶다고 해서 회/초밥 코너를 갔는데...
어떤 여성분이 회 포장 용기와 비닐에 싼 회를 놓고 후다닥...
가는 여성분을 보니 아까 그 부부....ㄷㄷ
양심은 있어서 부끄러운건 아는지....후다닥 도망가는...
자기가 실수한건 자기들이 해결하고 해야하는데...어이가 없더군요...
코스트코는 그래도 고객이 실수한건 큰 문제없이 바꿔주던데...
세상엔 별의 별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시간 때를 잘 맞춰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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