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회원 여러분들.,.. 고민이 있어서 이러케 상담하고자 글을 올리오니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제 나이는 올해 37이구요.. 제 나이 20살에 사고아닌 사고를 저질러 아이를 낳아 나의 청춘과 내 와이프의 청춘을
제 아이들에게 다 솟아부으며 산지 어느덧 17년이 지나 지금은 큰애가 17이구요 작은애는 15입니다..
둘다 사내 아이들이며 정말 부모속 안섞히고 잘 컷는데..정말 충격적인 일을 불과 삼일전에 경헙 햇습니다..
사건의 요지는 제가 하던 사업이 1년전에 망하게 되어 할게 없던 저는 대리운전을 하게 되었고
하루하루 벌어서 집안 생활비 대기가 상당히 빠듯하고 힘들게 산지 벌써 6개월이 되 갑니다..
내 아내도 궁핍한 생활이 지첬는지 성격도 날카로워지고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게 되더군요..
처음엔 아이들 앞에서는 싸우는 모습을 안보여 주려고 노력햇지만 시간이 흘러 갈수록 아이들 앞에서 자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그러케 위태로은 생활을 하던 어느날 지금으로부터 3일전..
평소 말다툼만 하던 우리 부부 였지만 그날은 내가 너무 신경이 예민햇던지 결국 내 와이프에게 손지검을 했습니다..
내가 와이프를 때리는 소리를 들었는지 아이들 둘이 작은방에서 달려와 특히 큰애가 날 때릴듯한 표정 지으며 그리고
날 밀치는척 하면서 멱살 비스름히 잡더군요 거기에 내가 너무 흥분해 큰애도 때렸지요...
그런데 여기서 내가 충격 먹은건 바로 경찰서에다가 신고를 하거군요;;
난 너무 당황했고 눈이 뒤집힐 정도로 흥분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땐 와이프와 아이들 둘 모두 죽이고 나고 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그생각을 한걸 후회 하고 있습니다..
암튼 그정도로 세명이 날 공격 하는데 눈물이 막 나더군요;; 인생 헛살았구나... 내가 누굴 위해
그 젊은 청춘을 버리고 나의 젊을을 버리고 선택을 햇는데 지금은 돈을 벌지 못하니 이러게 대하는구나.. 이런생각이 나대요...
전 지금 찜질방에서 생활 하고 있어요.. 집을 나왔죠.. 나없이 한번 셋이 잘 살아보라구 소리치고 나왔지만 왜 이러케
내자신이 초라하구 살기가 싫어지는 걸까요.. 삼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전화 한통 없네요...
와이프오 아이들도 ㅠ.ㅠ
그래도 전화 한통 아니 문자 한통이라도 할줄 알앗는데..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하지만 저만의 바램인가 봅니다..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 버리고 싶어도 챙피해서 못하겠고 이러케 나마 용기를 내어
회원 여러분께 조언 부탁 합니다.. 만약 연락이 온다면 용서를 해야 할까요.. 아님 인연을 끈고 살아야 할까요...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들은 무조건 약자편입니다.. 아이들의 관점에서 말이죠... 잦은 말다툼으로 인해 아버지에 대한 미운 마음이 조금씩 생기다가 어머니에게 손찌검을 하니 아이들도 아버지에 대한 미운 마음이 폭발했다고 봐야할 듯 하네요... 천륜은 어쩔 수 없으니 시간을 가지고 아이들, 집사람에게 사과만 받으려고 하시지 마시고 본인 먼저 식구들에게 힘들다는 핑계로 잘못한점이 없나 생각해 보세요... 원만히 해결하셔서 화목한 가정 꾸려나가시길..
아버지야 밖에서 돈번다고 자식과 살가운 대화한번 할시간없는데 반해 어머니는 자식들과 이런저런 사소한 얘기까지 다들어주고하고 하다보니 아버지보단 어머니에게 더 많은 정이들어있는게 당연할겁니다..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처자식 먹여살리겠다가 밖에서 아둥바둥 힘들게 살아봤자 안에있는 식구들은 그거 몰라줍니다...부자아버지와 비교하며 왜이것밖에 못해주는지 원망만 할뿐이죠....뭐 그런 섭섭한거 떠나서라도 아이들 앞에서 잦은 싸움과 결국엔 어머니를 폭행까지 하셨으니 아이들 입장에선 아버지가 밉고 싫을법도하지요...이제부터라도 부인과 아이들에게 좀더 관심을 가지시고 대화를 많이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아무리 혼자 처자식 생각하며 밖에서 열심히 일해봤자 집에서 따듯하게 아이들 돌봐주고 대화들어주는 사람보다 더 가까워질순없으니까요
누가 더좋고 싫고가 아닙니다...분명 와이프 자식들은 글쓴님을 기다리고있을겁니다...
빨리집에가셔서 가족회의를 하세요...그리고 그자리에서 사과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그럼 자식들도 대들어서 죄송하다고 할겁니다...
힘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