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업무용으로 타던 마티즈를 폐차했습니다.
작지만 요긴하게 내 발이 되어 주었는데 이제 그 수명을 다 했네요.
여기저기 손 볼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고 수리 및 교체 견적만 현재 동급 마티즈 중고시세에 맞먹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차를 타면서 한번도 폐차라는걸 해본적이 없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절차가 너무 간단하네요.
폐차장에 전화 → 폐차장에서 견인차 출동 → 견인 및 서류전달 → 휴대폰으로 말소완료 통지 및 대금입금
이게 전부였네요...
대금은 휠이 알루미늄이라고 5만원 더 쳐줘서 15만원 입금 받았습니다.
오랜시간 정들었던 녀석 보내고 나니 지금도 기분이 좀 묘하네요...^^
느 낌 이 짠 ~ 하 죠.
좀 짠하더라고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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