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군번이니 20년 약간 안되는군요
논산 훈련받고 전방가면 재수 졸라리 없다는 얘기를 듣고 입대했는데
딱 그 꼴이었죠.
할말은 많지만 이슈가 되는 물가중 가장 기억나는 2가지..
1. 피씨방
그당시 피씨방이 1시간에 2천원 안팍...
스타, 인터넷 이외에는 별 필요도 없는 시기였지만, 정말 썩어가는 컴퓨터.
20대 남짓한 컴터에 군바리들 들러붙어서 스타 아니면, b양 o양 감상...;;;
2. 식당
이등병때 가족들 면회와서 식당가서 밥 먹는데
해물탕 대자가 5만원이었나 6만원이었나...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내용물 셧더뻑..;
양은 말할것도 없고
맛은 물에다 소금, 고추가루 풀어놓은 맛
그 외 분식집, 패스트푸드.... 시발...
군바리라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진짜 그랬던건지 모르지만
비싸고 맛없고...
위수 지역 풀렸다니
개선되기를 바래봅니다.
간판 없는 집은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
피시방도 1시간에 2천원
김밥도 비싸고
모텔도 10만원씩하고.
2사단 앞 방공 ㅋ
그때가 그립네요~~
그래도 소대원들이랑 외박나가면 재밋었는데..ㅎㅎㅎ
아직도 총번 기억함...
어제도 악몽꿨다는 ㅠ.ㅠ
63연대 2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작업과 훈련 아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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