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3.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8일 "저는 당분간 인재영입 일에 전념할 것"이라며 "결과를 보여드리는데 열심히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서울시장 후보 영입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많은 후보분들을 열심히 찾겠다"고만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안철수가 서울시장 출마하면 3등'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제가 출마할까봐 무섭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였다"고 받아쳤다.
안 위원장은 "이제 90일도 안 남은 지방선거를 위해 당에서 꼭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나 꼽으라면 인재영입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 일을 책임지고 하는 게 우리 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대로 자리잡을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판단에 이렇게 맡게 됐다"고 했다.
이어 "어떤 인재들을 이제 영입할 것인가. 깨끗한 인재, 유능한 인재다. 깨끗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함"이라며 "바른미래당은 새로 태어난 정당이고 미래를 책임질 정당이라고 말씀드린 만큼 다른 두 당에 비해 훨씬 더 엄정한 기준으로 인재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린서약까지 받을 생각이다. 어떤 인재에 대해 그 사람 문제 없는지 여러 검증하고 또 본인이 스스로 '나는 문제가 없다'는 서약을 하도록 하고 만약 추후 문제가 발견된다면 '전적으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결정이 클린선언"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한달 간 만나뵌 분들을 한분씩, 또는 그룹으로 여러분들에 선보일 기회를 앞으로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17개 광역 시·도지사 후보를 모두 낼 목표를 갖고 열심히 접촉 중"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당내 일각에서 본인과 유승민 공동대표의 지방선거 동시출격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지도부들, 또 당원분들 모두 선당후사의 마음을 가지시리라 생각한다"며 "모든 지도부 한분 한분이 다 자신이 어떤 역할하는 게 좋은지 판단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거취를 고민 중인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해서는 "같은 당에 소속된 분이고 정말 유능한 분이시기 때문에 조만간 만나 허심탄회하게 고민들을 나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위원장은 또 야권연대 가능성에 "유권자분들이 자격 되는 후보에게 표를 모아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기초의회 선거구를 4인에서 2인으로 바꾸려는 것과 관련해서는 "무리하고 퇴행적이며 시대역행적"이라며 "(4인 선거구로) 제대로 바로 잡아야 된다"고 비판했다.
안쵸딩 .. 안냥하쎘쎄여~~~ㅇ 오구오구~~
주가조작에다..엄청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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