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행군시 완전군장 무게는
25~30킬로 정도 된다고 하는데
천리행군 400킬로를 1주일안에
주파하는거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전 고작 20킬로 정도했나ㅎㅎ
허나 이보다 더 무지막지했던 행군은
바로 고구려 수나라 전쟁이었는데요
수나라 백만대군이 보급까지 300만ㄷㄷ
요동성을 5개월간 공격했는데도 함락못함
요동성 주위에 해자라는 수로가 있었다죠
이에 수양제는 작전을 바꿔서 육군
별동대 30만과 내호아가 이끄는 수군
30만과의 합세로 평양성 직공을 선택
별동대는 수군과의 빠른 합세를 위해
병사 개개인이 기본보급품에 100일치
식량까지 메고 수백킬로의 평양성까지
쪽잠 자면서 행군함 ㄷㄷ
무게가 대략 50~80킬로정도 된다고 함
식량을 버리면 참형시킨다고 했음에도
많은 병사들이 무게를 감당못해 식량을
죄다 길바닥에 버리면서 행군했다는ㄷㄷ
훗날 영류왕인 태자 고건무가 이끄는
1천 철갑기병이 먼저 상륙한 내호아의
수군을 평양성으로 유인해 개박살내고
뒤늦게 피곤에 쩔은 육군 별동대를
을지문덕 장군께서 살수에서 마무리
별동대 30만중 2700명만 살았다고 함 ㄷㄷ
수나라 100만대군을 35만으로 막은
고구려 진심 대단하고 이때 털렸음
지금 우리는 한자쓰고 있으려나요
게다가 수많은 고구려 유적들이
중국에 있다는게 가슴아프네요
그 이후로는 앰뷸란스타고
뒤쫒아다님.
참고로 수나라가 침공 할 때 전투병의 행렬길이가 450km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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