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부천 낚시꾼입니다. 

오랜만에 또 일상을 적어보네요..

 오늘은 저희 품질팀장 (베트남인) 생일이라 나름 맛집이라고 여기를 갔어요

이건 베트남 여행이든 와보신분들이라면 다 아실거에요.

소금에 라임 짜넣고 고추 젓가락으로 다져서 매콤한맛 내고

그냥 오이도 찍어먹고 뭐 아무거나 다 찍어먹어요

바나나 담금주

이거 잘못먹으면 다음날 개고생합니다. 한국 사람들 대부분 싫어하고 안먹어요

저는 먹어요 ㅠ 2병 까고 왔어요

메인 나오기전 토끼고기 나왔습니다. 

맛있어요 쫄깃쫄깃 

특히 껍닥 부분이 죽입니다. 

물론 한국분들 입맛엔 안맞아요..

저는 없어서 못먹습니다. 

메인 나왔네요 샤브샤브

저기다가 별거별거 다 넣어서 먹는데 오늘 메인은 개구리에요^^

제가 개구리를 좋아해서 현지 직원들의 배려가 있었습니다. 

나왔어요 개구리..

껍닥 벗겨서 한번 조리해가지고..

이걸 샤브샤브에 넣어서 흔들흔들 해서 먹습니다. 

핫소스도 찍어먹고 간장도 찍어먹고..

하......요즘 일주일동안 개구리 100마리도 더먹은거 같은데ㅠㅠ

힘이 남아도는디요 힘드네요

음~~~~~좋아 개구리 껍닥 나왔습니다. 

모든 동물 껍닥은 맛나죠..

그런데 개구리가 해산물인가요 육고기인가요?

아시는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ㅋㅋㅋㅋㅋ

샤브샤브 국물에 흔들흔들흔들

너무 많이 흔들거리면 너무 부들부들 거리니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흔들흐들 해주세요

이제 개구리 껍닥을 먹습니다. ^^

부들부들 이느낌 못드시는 분들은 패스

이것도 샤브샤브에 넣는 채소인데 이름은 까먹었어요

생으로 먹으면 아삭하면서 사과향이 살짝 나요

향채는 아닙니다. 개운해지는 맛 좋아요~~

오른쪽 불긋불긋 한건 바나나꽃잎 썰어놓은 거에요

익혀먹으면 맛은 그냥 그냥 그래요

뭐 이런 분위기속에서 식사하였습니다. 

사진찍은 음식이 더 있는데..베트남 인터넷 정말 ㅠㅠ

현지시간으로 밤 10시 50분인데 저는 아직도 회사 사무실입니다. ㅠㅠ하..샘플 샘플 그놈의 샘플 

미칠거같아요

이제 퇴근하고 기숙사가서 시원스쿨 베트남어 강좌 2개 듣고(2개듣는것도 1시간 걸려요 ㅠㅠ) 맥주한잔 더 하고 자야겠습니다. 

한국이 더 덥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