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대의 답변이 곧 나오긴 나올텐데....
문통의 스타일로 봐서, 빠른 조사 정도의 수식어는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어쩌면 말 빙빙 돌려가며, 결국 사법부의 일은 정부가 관여하기 힘들다식의 떠넘기기에 방점이 박히지 않을까?
발목 절단 병사도 정권교체 이후의 자주포 병사사고도 립서비스에 그쳤을뿐, 이슈만 가라앉고 나면 그냥저냥 관료체계의 절차속에 묻히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니까.
어쩌면, 모든 이슈를 물어가는 남녀갈등이 진보/보수의 대결구도 보다 유리하다는 생각도 있을지도 모르고....
더 나아가 음모론적으로 보면, 정부관료들은 말만 요란하게 부동산을 잡는 정책대책처럼,
결국은 문통후반기의 성과를 초라하게 만들려는 의지가 굳건한걸지도 모르고...
결국은 들어나는 삼성과 일베의 고리처럼, 뉴라이트로 시작해서 수없이 많은 관변단체들을 갈아치우며 예산을 퍼부은 저력이 남아 있는거 아닐까?
일베나 어버이연합, 뉴라이트의 1진 2진 3진의 다층적인 전위조직만이 아니라, 이런 행동대장들과는 다른 들어나지 않는 정부예산으로 존재하는 단체들은 수없이 많으니까.
미친 패미니즘으로 덕을 보는 사람들은 워마드나 각종 전위적인 여성단체들이 아니라, 그 지지와 지원을 바탕으로 정관계의 고위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각종 여성운동권 인사들이고, 2진들은 강사짓이나 소규모 단체를 끄는 후보진들이니까.
이미 여러차례 이야기 했듯이,
그들이 메갈리안이라 불리던 워마드나 여시로 불리던,
그 중심은 일베에 끌리는 쓰레기들인데, 여혐이 난무하니 함께 놀수 없었던 여자인 쓰레기들일뿐이고...
일베라 불리는 쓰레기든, 워마드라 불리는 쓰레기든, 혹은 한시절을 풍미했던 까스통 노인네들처럼,
본질은 사회에 불만이 가득한, 화이트 트래쉬(우리의 경우는 그냥 경상도-세력이 확장하며 비전라도 였던)일뿐...
어찌됐든 친일부역자에서 반공주의자로 이어지는 나름의 전통적 가치가 남긴 쓰레기들이지만, 이런것들이 조직화 되는건...
결국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는 표현처럼 그곳에 이권이 있기 때문.
나름 순진하게 휴거되면 천국 간다며 온재산 가져다 바쳤던 교인들처럼,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싸운다는 숭고한 희생정신들이 명분으로 깔리니까.
믿을거라고는 국민의 지지율만이 유일하시던 문통께서는
2년차에 접어든 지금에도 바닥의 인심을 갉아 먹는 작금의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실까?
혹은 어느정도로 인식하시느냐의 수위가, 이번의 청와대 답변으로 들어날것이라는게, 개인적으로는 관전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판사의 잘못된 판결을 논하는데 이제 정권까지 간거야??
그러다 행성을 넘어 우주로 뻗어 나가겠어??
응원까지는 바라지 않으마
제발 깐죽거리며 훼방 놓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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