믄득 세상에 미친년들이 이렇게 많을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동정과 존경?을 미끼로 월남전 해병대 전우회를 앞장세우며 까스통으로 협박을 시작했을때,
지역주의와 독재향기에 취한 또다른 자생적 조직인 일베에서 가능성을 느낀 쥐새끼는 뉴라이트라는 씽크탱크를 만들었었잖아요.
뉴라이트라는 인력풀에서 지휘자들을 선발하고 행동대장격인 일베라 불리는 젊은 화이트 트래쉬와 후에 어버이 연합 - 태극기 부대로 차례로 간판을 바꾸어간 틀딱충을 양쪽에 세워 삼각편대를 꾸렸을때 그들은 거칠게 없었죠.
정신나간 노인네들만 사는 세상이 아니건만,
그 일부 구시대의 바지자락들 물고 늘어지던 틀딱충들이
까스통을 휘두르다가 태극기-성조기-일장기로 본색이 들어났듯...
언젠간 페미니즘의 가면을 벗어 던지기 시작하면 어떤 가면으로 갈아탈지, 결국 그 바닥에 무엇이 있을지 볼날이 오겠죠.
문제는 문통처럼 이들의 정체를 모르는 분들은 미친 페미나치들이 사회에 해약을 끼치는걸,
이로 인해 대한민국에 또다른 분노가 쌓이는걸 방조하고 있다는거죠.
아마 이분들은 고생하고 헌신했던 자신들의 어머니들을 떠올리겠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걸 사회가 치워야 할 똥떵이리들이 더이상 감당할 수 없을때까지 부정하겠죠.
그런면에서는 대한민국은 흘러간 시대의 풀리지 않은 증오와 불평등에 대한 죄값을 치루는 중이라고도 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그게 '우리가 남이가'식의 경상도 패권주의 혹은 지역주의라 부르던 지긋지긋한 망령이 40년을 갔듯,
이제는 패미니즘이라고 부르는 패미나치의 세상이 얼마나 오랫동안 위세를 떨칠지 볼일이지만요.
터닝 포인트는 이로인해 이익을 보고 있다고 믿고 침묵하는 여성들이 분노할때일겁니다.
내가 누차 이야기 하지만 원래는 일베하는 여자일뿐인 쓰레기들이였는데, 여혐을 견디지 못해 따로 놀기 시작한것일뿐이고,
그것이 뉴라이트라는 든든한 아군을 얻은 친일독재주의자들이 애국을 뒤집어 쓰고 나선것처럼,
그냥 페미니즘을 둘러 쓴것일뿐이고, 마침 이걸 휘두룰 사람들도 있었고...
이나라가 뉴질랜드처럼 되지는 않겠지만, 분명 이런 비정상은 우리의 미래를 갉아 먹을거라는건 자명하니까요.
애초에 아랫동네 윗동네 싸우며 크던 아이들이, 커서 경상도 전라도라는 말도 안되는 구분(근데 이해는 쉬운)/차별을 통해 권력을 나눠 가졌듯이,
쉽게 말해 그게 근거도 없고 해결책도 아니지만, 내 상대를 부수기엔 분명 유용하고 효과적인 도구(남녀를 구분 못하는 바보는 없으니까)여서 필요한 사람들이 휘두를 수 있는 무기로 진화 했으니까.
이 미친 바람을 통해 정계에 진입하고 지위를 올려가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정부, 재계, 학계, 언론에 자신들을 위해 일하는 아군을 위해 길을 열겠지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밑바탕은 단지 여자일뿐 노통을 그토록 조롱하던 세력이라는건 그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니까.
이 기묘한 상황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는 모르겠네요.
자기보고 자살하라고 외치는 시위를 적극 지지하는 장관을 임명하고, 조직을 키워 주는 이상황은 과연....해피엔딩을 맞을까요?
하긴 종달새들은 자기 새끼를 밀어 죽인 뻐꾸기를 자기 새끼라고 대견하게 여기니까. 그렇게 정성들여 키우겠죠. 그리고 그건 먹힐때까지 하게 될꺼고, 그러다 보면, 원래 뻐꾸기는 그렇게 크는게 될테니까.
종달새 부모들은 행복할겁니다.
자기의 부모들을 생각하며, 자신들도 이렇게 건강하게 새끼들을 키웠으니까.
하지만 부모들의 믿음과 달리, 그건 누가 봐도 뻐꾸기지 종달새가 아니고 될수도 없죠. 떠밀린 진짜 새끼들은 죽었으니까요. ㅋ
그러니 아무리 소리쳐도 그분께는 안들리는듯 하니,
소리는 질러 경계는 주되 그분에게는 다른걸 기대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문통에게도 이게 분명 좋을리가 없는 상황이지만, 본인은 그게 옳다고 믿으시는것 같거든요.
다행히도 자위한국당도 발린미래당도 이걸 활용하기는 힘들것 같으니...
일단은 어디까지 미쳐 돌아가는지 보고 싶네요. ㅋ
그때까지 일단은 살아서 만납시다.
옷깃만 스쳐도 6개월인 세상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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