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둘이 외로워서 나이트 갔는데..
이쁜 여자가 저한테 겁나 잘해주는거에요
이상하다 싶을 만큼!
그래서 오늘 커피 먹자길래~ 방금 만나서 커피 마시고 잇는데
저한테 그러더군요~!
소주한잔 하러가자~~~
전 그래서 좋지~~ 했는데..
내가 바에서 알바하는데! 거기서 묵자고 하더라구요..
순간 느낌이 팍 와서..
걍 술집가서 마시자~! 하니까!
잠만 그럼 나 가게에 전화좀 해볼게 하더니...
오빠 미안해 나중에 마시자! 나 들어가봐야 할것 같아...
그래서 빠이 하고 왔네요!!
와 어쩐지 저런 이쁜이가 나한테 이런 호의를 베풀리가 없지
휴..반나절 행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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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어제 있었던 일이고, 갑자기 오늘 전화 오더니
나 사실 그런일 하지만 오빠는 진심이었다~ 어쩌고 하면서
오늘 영화보자길래....
"야 너도 진짜 열심히 산다 열심히 살어~
근데 나 호구 아니야.. 돈 그렇게 벌지마 임마"
하고 끊고 차단했네요
단거리에 승부가 안되니
장거리로 바꿀려고 했네요..
가게에 전화한건 나오늘 알바빼도 괜찮은가요? 이거였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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