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신청하는 어플(온XXXX)에서 강의 검색을 하던 중 부동산, 주식 모임이 있었습니다.
무료라고 되어 있고 그날 마침 시간도 되고 해서 신청을 하고 강남역에 있는 모임장소에 시간맞춰서 갔습니다.
신청할때 보니깐 신청하면 운영자가 확인 후 빠른 시간안에 연락을 준다고만 되어 있었습니다
그외에 그냥 오면 안된다던가 유료로 진행되는 부분도 있다던가 하는 내용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더라도 "거기서 알아서 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모임에 가서 운영자같은 분에게 오늘 신청하고 오늘 어플로 신청하고 처음왔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별다른 얘기가 없었고 그렇게 1시간 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전문가 같은 사람이 나와서 강의도 해주고 뭔가 알려주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냥 참석하는 사람들(일반 참석자)끼리 자기가 눈여겨 보는 종목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였습니다.
당연히 그 사람들의 열정은 느껴졌지만 배울만한 정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게 모임을 마치고 뒷풀이는 개인별로 돈을 걷어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고 주말에 운영자라는 사람에게 톡이 왔습니다.
모임은 유료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한달에 4회 나가는데 8만원, 월 15만원이라는 것입니다.
처음에 가면 교육이나 뭐 해주는거 없냐고 물어보니 없답니다. 그냥 참석자들끼리 종목브리핑하는 것이 다라고 합니다.
거기서부터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겠다라고 하자 1회 이용을 했으니 2만을 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안내를 본적도 들은적도 받은적도 없다고 하니 건조물침입죄(무단침입죄)에 해당된다고 하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냥 "니 맘대로 해봐라"라고 하려고 했지만 변호사에 물어보니 길게 가면 문제는 안되고 최악의 상황으로 가봐야 벌금 10만원 정도면 끝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역으로 무고죄등으로 고소진행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근데 지금 방송하고 있는것에 문제가 안되겠냐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현재 금융쪽으로 SBS CNBC에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데 물리적인 시간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이미지 타격증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변호사도 "똥이 드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겠냐고 하더군요"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큰일 안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것 저것 여러 가능성을 생각했습니다. 만약 법원까지 갈 경우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니 내가 법원에서 이기더라도 잃을 것이 더 많더군요
이번기회로 건조물침입죄와 명예회손죄등 여러가지를 배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사실을 말해도 상대방이 명예에 회손이 되면 법이 성립하더군요
아무튼 화가 나고 내가 당한 것을 돌려주고 싶지만 이렇게 까지 밖에 쓰지 못하는것이 더 화가 납니다.
바보같이 당했다고 생각하셨을지 모르지만 내가 일을 못하거나 문제가 생가면 내 아내와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더 몸사리는 것 같습니다.
미혼이였다면 그냥 들이 받았을 텐데 이런걸 이용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법이라도 잘 모르면 "X 까는 소리하고 있네"라며 끝까지 싸웠겠지만 가족들이 있는 형님들이 이제서야 피부로 이해가 되더군요
혹시나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CCTV만 없으면 마음같아서는 건물 입구에 똥이라도 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안한다고 했지만, 달에 1번은 전화오는거 보니 이런거 낚을라고 하는거였군요....
그리고 주거침입죄? 상대방이 나에게 물리력으루행사했나요? 아니면 나가라는 말을 들었나요 cctv도 다있겠다
그냥 하라하세요 2만원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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