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706488&rtn=%2Fmycommunity%3Fcid%3Db3BocTlvcGhyM29waHFub3BocWxvcGhxam9waHFrb3BocWZvcGhxZW9waHF0b3BocWc%3D
5시간째 끌려다니던중
와이프하고 애하고 화장실 간 사이 글 올렸었습니다.
2시간 더 끌려다니다가 집에 왔습니다.
살아 남긴 했습니다.
허리가 끊어질거 같네요.
애는 자다자다 차 탈때쯤 깼습니다.
나름, 돌아다니다 애 피곤하기전에 차 태워서 집에 가는중 재우고
집에서는 둘이 꽁냥꽁냥 하려고 했는데....
뭐 그런 생각자체가 없네요.
애 어린이집 댈따주고 대려오고
평일에 제가 퇴근이 늦은 관계로 항상 피곤해 합니다.
그래도, 주말에 늦게 까지 자게 하고 아침도 챙기고, 청소 밥도 다 한디..
그거가지고는 안되나 봅니다.
어쨌든, 쇼핑이 끝나고 차 타자마자, 와이프가 속이 않좋다고 하네요.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고
감바스, 대패삼겹구이에 와인한잔 하며 이런저런 얘기좀 하려고 했습니다.
마침 마트가 쉬는날이군요.
ㅅㅂ....
그나마 큰 동네마트가서 새우, 대패삼겹, 애 과자, 당근, 브로콜리 등등 사옵니다.
들어오자마자 냉부처럼 요리를 시작합니다.
애가 오므라이스를 해달라는군요.
아........ 밥이 없네요.
마트 갔다 온 사이 밥도 안 해 놨네요.
와이프는 속이 않좋다며 찜질팩을 배에 대고 쇼파에 드러눕습니다.
음식은 따실때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시에 모든 음식이 나갈 수 있게 손놀림을 빠르게 합니다.
감바스, 오므라이스, 간장 대패불고기를 해 놓습니다.
애꺼만 하면 뭐라 할까, 미음도 끓입니다.
모든 상차림을 완료했습니다.
와이프는 눈길도 주지 않는군요.
오므라이스 식혀서 애 입에 떠 먹여줍니다.
애가 물잔을 들며 '아빠, 짠!' 합니다. 다섯살짜리가.......
맘이 마이 짠합니다......ㅜㅜ
뭔짓인지 모르겠네요.
기대하고 하는건 아니지만,
아픈사람한테 뭐라고 할수도 없지만,
반복되니 힘빠지는군요.
혼자 와인 한병 다 먹습니다.
자야겠네요.
토닥토닥 ㅊㅊ
동대문은 동틀때까지
스타필드는 별들 자리 잡아야 나올수있군요.
고양보단 하남이 좀 덜붐빔
그러나 아기나 애들용품은
고양이 훨씬 많음
엄청난 유모차 부대를볼수있는 고양스타필드
주말엔 수유실도 미어터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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