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꿍쳐놓은 꼬량주 한잔 먹으며 조언하면.
1. 어떤일이던 진짜 힘들어도 6개월은 해봐요. 그 사이 원하던곳 연락와서 이직은 좋긴하지만 아니면 진짜 빡시게 집서다니며 이삼백 벌어놓은걸로 버티고 할거아니면 공부하며 직장 다른곳이던 벌이 이직하며 최종 잡아요. 돈 천벌어놓은거 많은거 같지만 몇푼안되요. 돈을 안벌때 돈쓸일 생김.
2. 전 한국 곧 떠나 선진국으로 가족 다 이민가지만.
어떤 일이던 부모 손은 최대 28살이후 벌리지마요. 흙수저 기준이니까. 물론 의사등 과정 이런건 제외지만
현실 로펌다니고 사시패스한 제 친누나도 스카이 졸업하고 부모지원 싫다하고 과외하며 돈벌며 29살에 패스. 로스쿨 생긴다 만다 시절이지만 사람은 일을 해야 할 때 힘들어도 일을 해야 사람꼴된다는게 맞아요. 전 처음 호텔 일할때
오픈 11시인데
새벽 6시까지 무조건 갔었어요. 기상 4시반..5분이라도 늦게 재료준비하면 쪼인트. 용접할때도 20분전 무조건 출근이었고.
나중에 짬먹고하면 천천히 갈수 있지만 직장은 대부분 20분전 출근이 맞아요. 한국은 어차피 대기업도 칼퇴는 흔하진 않지요.
3. 사회생활 직장생활 제대로 안해보고 나라 욕할거 없어요. 전 여야 다 싫어요. 하지만 제가 겪어본게 이거다 싶으니 아무쪽이던 욕이야 뭐. 그리고 일자리 없다 하지마요. 시험에 몰려 그렇지 널렸어요. 과거 정권이던 지금이던. 한 삼년 넘어 공부하는 9급은 전문대 출신인 저도 이해 안감.
4. 진짜 뭐 중요한 공부에 중요한 시험 아니면 흙수저는 부모 떠나서 가끔오는게 맞아요. 부모 입장에서도 돈없는데 독서실비 내주랴. 밥차려주랴 등등 부담. 알바하며 공부해요. 독립은 더 좋고.
5. 혹여나 공무원 공기업 준비 일부 친구들.
지금 보배 볼 시간, 술먹을 시간, 있어요??
여친까진 뭐 이해해도.
흙수저임에도 가르친다고 부모님 이시간에 일어나서 이 추운날 뼈가 아프고 살이 찢어질듯 일하실텐데
아들 딸 올해는 되겟지하며.
전 동수저는 되지만 특출나게 흙수저로 살아서
보이는데 지금 발끈하면 바보인게
TMI
힘들다 한마디하면 다른사람들은 다 잘 하는데 너만 왜그러냐 유별나다 하기싫으면 나가든가 라는식으로 구는 중소기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20대들이 중소기업 한번 취직해보고 와.. 이게 사람사는곳인가싶다 하더군요. 물론 일하는 직장인의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사장이 정신머리 없는놈이면 답 없어요. 그러니 공무원 대기업 쪽으로 눈을 돌리는거죠. 그러니 너무 나쁘게만 보지마시고 이민가셔서 잘 사시길 바랄게요
급여도 그렇고 대우도 그렇고...
사람들 인식도 그렇고..
중소기업 가봤자 개고생만 하고 부려먹으려고만 하지
월200받고 몸고생 마음고생만 하다가 시간 다 지나가버림
무조건 대기업 공무원이 최고 대우받음
호주나 유럽 미국처럼 기술직종도 인정받아야함
저는 군제대후에 완전독립해야된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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