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친구이야기인데 30초반까진 친했지요.
고등학교 동창이고 친구는 많이 부유해서 돈도 잘쓰고 사실 심성은 착한데
딱 단점이 수틀리면 욕이 장난 아닙니다.
사소하다면 사소한 사건이 있었는데
전화 끊지 말라고 하더니 40분을 쌍욕을하는데
와...
나도 애아빠고 가장이고 친구들끼리 일어나는 사소한 일일뿐인데...
그 생각드니까 더 못만나겠더라구요.
그 친구한테 당시 급전으로 300빌려서 약속한대로 매달 50씩 주고있었는데
욕먹은 그날 대출받아서 남은돈에 고이율로 이자까지 다 따져 200줘버리고
아무리 친구사이여도 수틀렸다고
40분을 쌍욕하는건 아니다. 한마디하고 친구사이가 끝난..
저도 그래서 절교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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