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제 군시절 친하게 지내던 후임 이야기.
이 친구집은 정말 별거없는 소시민.
아버지도 일 오래못다니시고 한량에 이혼하시고.
그런데 딱 하나가 대박인게
처음 이 친구네 갔을때 강남 대치동에 50평대 고급빌라에 살더라구요.
우와 너 그렇게 부자였어?? 했더니 고모꺼랍니다.
타고다니는 차도 고모꺼, 집에서 놀며 골프만 치러다니는 아버지 차도 고모꺼...여동생 유학도 고모가..
아버지의 딱 하나뿐인 여동생인데 50넘도록 시집안가고 해외에서 사업으로 잘나간답니다. 한국에 일년에 끽해야 한두번 잠깐온다네요.
고모가 그랬답니가. "고모 이 나이에 결혼 생각도없고 내께 다 조카꺼지. 자식도 없는데"...
한 8년전까진 연락하다가 영국유학간다고 끊겼는데 이런경우도 있더군요
동생이 자식 안낳고 둘이 즐기며 살자 스타일인데...
죽고나면... 재산 물려줄 사람이 없어... 자기 자식들 줄테니...
앞에서는 동생한테 살랑살랑...
뒤에서는 그자식 저자식 하며... 거만...
그 동생은... 자기 앞에서 위해주는 형이... 세상에서 최고...
둘만의 세상에서 그렇게 살더라구요...ㅋㅋ
그 형이라는 사람의 자식은... 회사 카드로 친구들이랑 술먹고... 300만원 긁고... 고발 당하니 마니...ㅡㅡ;;
그 모든걸 알고 있는 제 3자인 나는 재미난 영화 보는 중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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