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도 경주 수학여행 갔다가 중간에 식당 들어가서 밥을 먹는대 이건 사람이 먹으란건지 개도 안먹을것같은 음식을 파리가 드글드글한 테이블에 세팅을 해놨더라.. 나야 뭐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 생각해서 앉아 먹기 시작했는데.. 그당시 목동에 좀 사는 집 애새키들은 "아..ㅅㅂ..이걸 어케 먹으란거.." 이러면서 있는집 애새키들끼리 맛있는거 사먹으러 나가더라.. 그때 얼마나 ㅅㅂ 빈부의 격차를 느꼈는지.. 선생들은 어디 다른대가서 좋은걸 얻어 쳐묵는지 밥먹을때마나 되면 단체로 모여서 어디로 사라져... ㅅㅂ
업무의 일환이고 출장인 셈이니까요.
그렇게 처리를 안하니 선생은 공짜, 선생 여행비도 학생이 낸다는 식으로 되어버림.
제 경우는 저리 열악한 숙소도 아니었고 먹거리도 괜찮았어요.
행사 주도하는 학주가 워낙 선비같은 양반이라서... 저런 일은 없었을 듯...
제주도로 갔었는데, 기차+배로 갔다가 비행기로 옴.
봉투받는것들도 허다했어요.
봉투만 주면 희안하게
급 자애로운선생으로 변했음.
군자동 장안국민학교 6학년 담임.
반포 살던 선생, 살아계신가?
촌지받아,, 저렇게 뒷돈챙겨,,, 애들 후들겨패도 학교에서 부모는 선생이다 주입되서 쓰레빠로 싸다구 갈겨도 떳떳
주는 밥 모아서 이불속에 다 넣어두고 퇴실, 딴곳에 구경중에
모텔주인 연락받은 학주가 분노하시어 일정내내 갈굼 당했던 기억이....
진짜 어찌 저렇게 살았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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