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여름에 면류를 매우 많이 먹는 취향인지라
초계국수 / 냉멸 / 밀면 / 메밀국수(한국식이요. 남부지법 근처에 맛난곳 있죠) / 메밀소바 / 중국냉면 이렇게 이삼일에 한번씩 먹습니다.
다시말해서, 지금 메밀소바를 먹는게 반일 보이콧에 문제가 되느냐죠.
어제 낮에 나치독일이 일본에게 군수물자 공장설비 넘긴건 "완제품이 아니니 문제없다" 던 횐님이 계셨는데
그분 논리대로라면 완제품을 소비하는게 아니라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이니 문제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텐데 이거야말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있 개인 잣대로 판단하는 거니까요.
혹자는 "소바 안먹으면 죽냐?!" 이럴수 도 있지만 무슨 쌍팔년도 권위주의 시대도 아니고 개인의 기호조차 이해못 할 정도로 편협한 세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또 그걸 곧 죽어도 아니라고 할 법한 사람들도 있죠.
여름에 낚이 차가운 면류 먹고 속좀 식히는 건데 아쉬운건 사실이라 느껴지니까요.
라면식/ 우동식 인스턴트도 어차피 소스류는 일본 수입인데 구분의 여지가 필요할까 싶어서 선지에 넣지 않았습니다,.
유게 횐님덜은 우예 생각하십니까
낮에 어느 횐님이 말한대로 완제품만 아니면 문제없는 겁니까 아니면 소비자체를 원천봉쇄해야 하는 겁니까
중국집들은 이름도 중국풍이 물씬 나는 양자강, 흑룡반점, 등등이었는데도 말이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