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용어에 자충수와 묘수가 있습니다
인터넷바둑을 9단정도두다보니
바둑격언이 현실격언같더군요
묘수나 자충수는 보통 국면이 나쁠때
나오는 수인데 그 의미가 아주 다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바둑으로 친다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과 함께
다면기를 두고있는겁니다
어떤 바둑은 지고 어떤 바둑은 이기겠지요
때로는 후일을 대비해 졌지만 왜 졌는지
복기도 합니다
지금 일본과 두고있는 이 바둑은
우리정부로서는 불리한 국면이었습니다
국내의 친일본정당의 끊임없는 굴복강요와
국론분열로 무대응전략카드를 들고나오는듯했으나
일본국내에서 왜 자충수를 두느냐는
여론으로 인해 아베가 진짜 자충수를
두고말았습니다
바로 북한을 들먹인겁니다
우리나라가 수입해간 반도체소재를 북한에게 준거
아니냐는 말을 해버렸습니다
일본내의 여론을 돌리기위해 소설을 쓰기시작한거죠
이제 어떤 국면으로 흘러갈지는 몰라도
일본의 자충수를 잘 이용해 이 난국을
타개하는건 정부의 몫입니다
불매운동으로 보여준 국민의 분노는
거저 거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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