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정장을 다시 맞출 때가 됐다싶어
기존에 맞췄던 정장집에 의뢰를 했어요.
5개월 전 두어번 가봉(?)해서 꼼꼼히 사이즈 재 주셔서
사이즈 딱 맞는 정장2벌세트+셔츠4벌 구매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평일에 사이즈 재러 갈 시간이 도저히 안나서
전화해서 기존에 맞췄던 사이즈랑 똑같이 제작이 가능하냐 여쭤보고
가능하다고 해서 바지2벌+셔츠4벌 의뢰를 했어요..
(두 벌 중 한 벌은 기존과 완전 동일한 원단)
그렇게 주문하고나서 지난주 금요일에 완성이 됐는데
찾을 시간이 없으니 찾아오는 것도 어머니가 대신 찾아와주시고
똑같이 만든건데 설마 안맞겠어 싶어서
주말동안 포장 그대로 해 놨다가
오늘 아침에 입고 출근하려니까 완전 사이즈가 안맞네요 ㅠㅠ
그런데 문제가 사이즈가 길고 크면
다시 수선 해 달라 하겠는데
더 작고 짧게 나와서 이걸 수선을 해 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완전 다른사람 바지처럼 작고 짧아서 도저히 입을 수준이 아니에요 ㅠㅠ)
아직 정장집에 전화는 안했는데
다시 제작 해 달라고 말하는게 정당할까요?
정장은 수선용으로
여유분을 좀 남겨서 만든다구 들었는데
통상적으로 여유분 이라는
1~5cm 늘리는 정도로 해결 될 수준이 아니라서요 ㅠ
다시 만들어야 하는 정도인지라...
그런데 사이즈 차이가
1~2cm 수준이 아니라
완전 다른사람 옷 처럼 나와버려서..
혹시 치수를 잘 못 보고 만든게 아닐까싶어서 ㅠㅠ
허리, 길이 모두 8cm 이상은 길고 넓어져야 맞을 것 같아요.
기존에 옷이랑 들고 한번 방문해서 이야기 해보세요.
제작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을수도 있고, 제품이 바뀌었을수도 있고 하니..
일단 방문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시길요
우선 기존에 만들었던걸 항상 입고다니니
방문해서 여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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