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친일파 고백 재조명...친일파 후손 재산 환수 운동도
입력 May 12, 2018 06:52 AM KST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홍영표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노동조합 민주화 투쟁을 벌였던 홍영표 의원은 과거 조부의 친일파로서의 행적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957년생 나이 61세로 고향은 전라북도 고창이다. 대표적인 친문계 인사로 20대 인천 부평구 을 국회의원이며 동국대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대우자동차에 입사하다가 노동조합 민주화 투쟁을 벌였다. 2001년부터는 시민운동을 주도했고, 2002년 무렵에 유시민을 만나 개혁국민정당에서 조직위원장을 맡아 당시 노무현 후보 당선에 일조를 하게 된다.
이후 개혁국민정당이 열린우리당에 합류할 때, 같이 입당,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부평구 갑 지역 출마를 노렸지만, 문병호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하면서 출마를 하지 못했다. 이후, 이해찬 총리 임명 당시 총리실의 권한이 강해지면서 총리실 비서관으로 임용되었고, 이해찬 총리가 사퇴한 후에는 한미 FTA 지원단장으로 임명되어 참여정부에서 계속 활동했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인 홍미영 의원을 제치고 부평구 을 지역의 공천장을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한나라당(現 자유한국당) 구본철 국회의원의 당선 무효로 치러진 2009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다시 출마해 당선됐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2015년 조부의 친일행적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조상의 친일파 행적을 부정하지 않고 잘못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민족 앞에 당당할 수 없는 친일후손"이라며 조부의 친일행각에 대해 공개사과했다. 그러면서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운동과 부평 미군 부대 부지 공원화 추진 운동을 하는 한편 독립운동가들과 그들의 후손에 대해서는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때문에 광복회 등 독립운동 유공단체들로부터 감사장 등을 받았다.
한편 홍영표 의원은 11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데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주도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며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생정당, 책임여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래는 홍영표 의원의 2015년 SNS 글 일부
조부의 친일행적에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피해를 입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거듭 용서를 구합니다. 저 역시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제가 조부님을 선택할 순 없는 일이겠지요. 앞으로도 평생, 민족정기사업에 더욱 힘을 바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일제강점기 친일파의 행적들은 잊지 마시되, 그 후손은 어떤 길을 걷는지 지켜봐주십시오. 저는 조부의 행적을 원망하지만 조국을 더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rcid=0012347247
@@아래는 나무위키 일부
2015년 조부의 친일 행적을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친일파 후손들처럼 조상의 친일 행적을 부정하거나 합리화하지 않고 순순히 잘못이 있음을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운동과 부평 미군 부대 부지 공원화 추진 운동을 해왔으며, 독립운동가들과 그들의 후손에 대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 광복회 등 독립운동 유공단체들로부터 감사장 등을 받은 적도 있다. 심지어는 2016년 20대 총선 때 상대 후보인 새누리당 강창규 후보가 홍 의원 조부의 친일 행적 등을 문제 삼고 본인 선거 운동에 활용하자 광복회 간부들과 회원들이 격분하여 지지 선언과 선거 유세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기까지 했다. 훗날 홍 의원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 문상을 갔을 정도라고.
이렇게 독립운동가 단체들에 대한 홍영표 의원의 꾸준한 지원 활동은 애국 단체 등의 지지와 성원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르는 발판이 되어주었다. 당선된 후에도 2.8독립선언 같은 독립유공자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기도 했으며 매년마다 대표적인 애국 독립단체인 광복회 임원들이랑 같이 독립운동 기념 행사 등을 도와준 적이 있었다. 대표적인 견조호손의 사례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당선돼 주류 정치권으로 나온 뒤로 한국당 지지층 같은 보수 진영 사람들은 홍영표가 이렇게 독립 유공자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었다는 사실만 쏙 빼고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점만 부각하여 비난하는 저열한 공격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결과와 드루킹 특검법 합의에 실망한 강경 친문 지지자들도 한때 이런 공격에 힘을 보태는 촌극을 벌이기까지 했다.
충성! 신병입니다. 처음 글 올려 봅니다.
글의 요지는 '홍영표 그는 적어도 부끄러운 줄 알았다.' 입니다
회원 몇분이 '민주당 친일파' 같은 타이틀로 반복해서 글을 올리고
블라 먹고 하더군요.
'민주당 내에 친일파 후손이 없다.' 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증조부 들을 비난 할 수도 있고 밝힐 것은 또 밝혀 야지요.
중요 한것은 '기해대란'이라고 일컫는 지금 시점에
무슨 짓들을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그래서 그런지 강동원은 일본차 광도도 찍고 남양 광고도 찍었다.
뭐 그냥 그렇다고....
마음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
마음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강동원은 일본차 광도도 찍고 남양 광고도 찍었다.
뭐 그냥 그렇다고....
조금은 삼천포 같습니다.(지역비하 아닙니다ㅜㅡ)
잊고 있었는데 전에 그런 기사를 본기억이 어렴풋이 있네요.
2017. 3. 6. . 배우 강동원이 외증조부 이종만의 친일 행적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외할머니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아
민족반역자후손 과는 별개로 민주화운동 및
여러가지 활동을 보았는데,
자한당과 어차피 다른길을 걷는 당에 몸담고 있고 행동과 말 등이 이미 민주당 사람임을 증명함
물론 민주당 내에 친일후손이 있을 수 있고,
거짓으로 숨기거나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적어도 언급됐던 홍영표 의원 만큼은
회고록에 친일 부친을 독립운동가로 둔갑 시키거나,
교과서를 바꾸고 '건국일'을 바꾸며 대한민국의 근간을 헤짚어서
본인 조상들의 과오를 덮으려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선대에 벌어진 일을 현 세대에서 할 수 있는게 달리 있을까요
용기가 대단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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